내일신문 경북

구미자매 도시 오쯔시 요리사 초청, 일본요리 시식코너 운영

내일신문 전팀장 2010. 10. 26. 09:00

구미-오쯔 자매도시 체결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 오쯔시 요리사 초청, 일본요리 시식코너 운영 -

- 10.25(월) 오쯔시 부시장 일행 구미시장 예방, 상호협력 논의-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일본 시가현(滋賀縣) 오쯔시(大津市)와 90. 4. 12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이래로 청소년을 비롯하여 시민교류를 스포츠, 문화예술, 행정 분야에서 활발히 추진해 왔다.

  금년에는 구미국제친선협회의가 오쯔를 방문하여 홈스테이를 통한 시민교류를 하였으며 지난 10월 8일에는 형일초등학교 관악합주단이 오쯔를 방문하여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한일 지자체 가운데 가장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는 양 도시는 10월 23일부터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미디지털전산업관(GumiCo)에서 양 도시 자매도시 체결 20주년을 기념하여 대통령배 e스포츠대회 부대행사로「오쯔시 요리사 초청, 일본요리 시식회」를 개최한다.

  同시식회에는 오쯔시 소재 특급호텔인 비와코 호텔의 山中章弘(야마나카 아키히로) 일본요리 요리장을 비롯한 2명의 요리사를 초청, 부타지루(돼지고기 감자스프) 요리 시식의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또한, 이노우에 토시오(井上俊生) 오쯔시 부시장, 타케우치 테루오(竹內照夫) 오쯔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함께 구미를 방문하여 10월 25일(월) 구미시장을 예방, 양 도시의 국제협력과 관련하여 환담을 나누게 된다.

 

  이번 방문을 통하여 호수와 녹지의 도시인 오쯔시 친환경 도시 건설계획을 비롯하여 양 도시가 새로운 사업을 상호 전수할 수 있는 방법 등 다양한 논의가 있을 것이다.

 

 특히, 양 도시의 시의회간 교류, 친선협회 간 교류, 문화단체 간 교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에 의견을 함께하여 향후 각종 단체간의 상호 자매결연 등 다양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구미시는 오쯔시를 비롯한 국제 자매도시와 교류를 통한 청소년, 시민들에게 국제적 마인드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회 제공을 하여 다가오는 2020년 인구50만 시대에 걸 맞는 글로벌 국제도시로서 면모를 갖추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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