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대한한돈협회 구미지부장 이․취임식 구미돼지고기 널리 알려

내일신문 전팀장 2016. 5. 27. 15:14

도개 다곡 실로암농장 최수길 대표 지부장 취임, 안완수 지부장 이임
브랜드 돼지고기 "참돈” 생산
“구미돼지고기”라는 이름으로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
매년 장학금과 구미돼지고기 전달하는 사회공헌 실천


대한한돈협회구미지부(지부장 최수길)에서는 지난 5월26일 오후6시30분 구미웨딩에서 회원 가족과 박의식 구미부시장, 이홍희 경상북도의회 의원, 정근수 구미시의회 운영위원장, 최재철 경상북도 축산단체협의회장, 관련 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지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새로 취임해 2017년까지 대한한돈협회를 이끌게 될 최수길 신임 지부장은 “혼자가면 빨리가고 함께가면 멀리간다며 떼를 지어 먼거리를 비행하는 기러기처럼 주민들과 상생하고 협력하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한돈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의식 구미부시장은 “축산업이 농림총생산액의 40%를 차지하고 그중 돼지고기가 쌀 다음으로 상위 2위”라고 양돈산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구미는 공단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2001년 축산종합평가 전국 최우수상 수상, 구제역 등 전염병 청정 지역으로 전국에서도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한돈협회는 회원수는 적지만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돼지고기를 전달하는 등 일당백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데 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구미지부는 17명의 양돈농가가 6만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면서 전국 최초로 2006년 건립한 생균제 생산시설에서 자체적으로 생균제를 생산하여 “구미별미 돈” 브랜드를 개발하였고, 2013년에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구미돼지고기”라는 이름으로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이 된 구미시를 대표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노력을 다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