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대 구미경찰서 도량지구대 선주골지킴이 발대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1. 15:30

여성 안전 위해 民·學·警이 손잡아


구미대 스포츠건강관리과(학과장 손기수)가 구미경찰서 도량지구대(강흥구 대장, 경감)와 여성범죄예방 치안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구미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손기수 학과장, 강흥구 대장을 비롯 도량지구대 대원과 남·녀자율방범대원, 교수, 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구미대와 도량지구대 선주골지킴이 발대 협약은 최근 여성 상대 강력사건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지역치안 강화를 목적으로 民·學·警이 함께하는 ‘선주골지킴이’를 발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야간 범죄취약지역의 예방적 순찰활동에 지역민이 함께하는 참여치안을 통해 치안 사각지대의 안전을 확보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7월 중순부터 순찰에 나서는 선주골지킴이는 구미대 스포츠건강관리과 학생 6명, 자율방범대 2명, 구미경찰 2명이 2개조(5인 1조)로 편성됐다. 미치기 어려운 장소를 중심으로 교차 도보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미경찰서 도량지구대 강흥구 대장은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한 강력범죄가 시민들의 불안감을 가중하고 있다”며 “치안 확보에 대한 지역 기관·단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미대 스포츠건강관리과 손기수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경찰을 도와 지역의 안전에 기여하는 소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