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콘서트하우스 빅밴드 볼케이노와 함께하는 교과서 음악회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11. 14:39

‘도레미 송’, ‘에델바이스’를 다양한 편성으로 새롭게!
클래식 전용 공연장에서 재즈로 신선하게!



오는 7월 14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대구콘서트하우스 상주단체인 빅밴드 볼케이노가 초등학생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빅밴드 볼케이노와 함께하는 교과서 음악회>를 연다. ‘도레미 송’, ‘오버 더 레인보우’ 등 교과서에 수록될 만큼 친숙한 곡들을 금관 오중주, 트롬본 사중주, 색소폰 사중주, 재즈 앙상블 등 평소 듣기 어려운 다양한 재즈풍 편성으로 연주할 계획이다.


클래식, 재즈 등 장르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빅밴드 볼케이노
○ 2014년부터 대구의 대표적 음악 공연장인 ‘대구콘서트하우스(구. 대구시민회관)’의 공연장상주단체로 선정된 빅밴드 볼케이노는 2008년 계명대학교 이강일 교수를 주축으로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연주자 20명이 모여 창단하였다. 이후 빅밴드 볼케이노는 서울, 부산BEXCO, 대구, 울산, 경주봉화대축제, 제주 국제관악페스티벌 등 각지에서의 연주를 통해 “한국 최고의 재즈 빅밴드”라는 찬사를 받으며 그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평소 빅밴드 볼케이노는 20명 이상의 편성으로 연주하나 이날은 4명~7명 규모의 앙상블로 무대를 꾸민다.


관객이 함께 흥얼거릴 수 있는 멜로디로 느끼는 특별한 음악!
○ 이번 공연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의 관객이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도록 준비되었으며 어린이도 익숙한 ‘도레미 송(Do-Re-Mi Song)’, 부모님도 다들 리코더로 한번쯤은 연주해봤을 ‘에델바이스(Edelweiss)’, 그리고 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아, 목동아’로 유명한 영국 민요 ‘런던데리 에어(Londenderry Air)’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채동선 작곡의 한국 가곡 ‘그리워’와 클래식 고전음악의 대가 3인방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의 유명한 교향곡의 멜로디를 편곡한 메들리로 가족 단위의 관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 빅밴드 볼케이노는 이날의 공연을 통해 관악 앙상블의 매력을 보여주며 나아가 현재는 부모님과 함께 공연장을 찾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의 공연문화를 자유롭게 향유할 수 있는 주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빅밴드 볼케이노와 함께하는 교과서 음악회>는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인터파크, dgtickets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 전석 5,000원.

공연 및 예매문의: 053)250-1425, www.dgconcerthous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