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대한 대구시장 입장 발표 Q&A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11. 20:04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대한 대구시장 입장 -오늘 19시 동대구역에서 발표



질문) 오늘 청와대 발표에 대한 대구시 입장은?
답변)
오늘 아침 박근혜 대통령께서 청와대 수석비석관 회의 자리에서 그 동안 대구시민과 경북도민들의 오랜 숙원이었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번 신공항 무산으로 인해서 시도민들의 실망과 그리고 배신감이 상당히 높은 상황 속에서 k-2 군공항과 그리고 대구공항을 함께 통합해서 이전하겠다. 그리고 이걸 위해서 정부차원의 T/F팀을 구성하겠다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우선 환영합니다. 다만, 이제 정부가 조속한 시일내에 T/F팀을 구성해서 이전 대상지 그리고 앞으로의 세부재정계획 부분들에 대해서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만들어서 내 놓아야 할 것입니다. 대구시는 경상북도와 협의해서 정부 관계부처를 설득하고 그래서 이번에 대통령께서 밝히신 대구공항 군공항 이전방향이 차질없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나가겠다 이 말씀 드리겠습니다.


질문) 대구시가 대구공항 활성화를 추진하는 단계에서 통합 이전방침이 나왔음. k-2이전 같은 경우는 지금까지 계속 추진해 오던 것이어서 그렇게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대구시민들이 제주도 가기 위해서 김해공항을 가는 이런 불상사는 없어야 된다는 생각을 해 왔는데, 대구민간공항 이전은 다른 차원에서 봐야 되는게 아닌가?
답변)
오늘 아침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우선 대구공항이 통합해서 이전하더라도 대구에서 가까운 거리에 가야 할 것이고, 또 경북시도민들이 함께 이용하기 좋은 위치에 해야지 멀리 가서 밀양가는 것 보다 더 먼 거리로 가서야 그걸 대구공항이라고 할 수도 없고, 그렇게 되면 수요창출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희망컨대는 대구에서 30분 정도 거리 내에 이전 대상지가 만들어 져서 군공항과 그리고 민간공항이 함께 옮겨 갈 수 있도록 정부가 입지선정 자체를 빨리 시도민들의 여망을 받들어서 결정하도록 계속 촉구해 나갈 생각입니다.


질문) 중요한건 시간 같은데, 내년이면 대선국면으로 들어가고 우리가 현 정부에 대한 실망감이 크기 때문에 T/F 구성 같은 경우에도 대구시가 과연 거기에 들어갈 수 있느냐가 문제인데, 그 부분에 대구시가 어떤 역할을 하실지?
답변)
T/F에 우리가 들어가 필요가 없다고 보고요 정부 관계부처 T/F팀이 대책을 구체적으로 오늘 대통령의 방침과 관련해서 대책을 마련하는 T/F팀이기 때문에 그런 대책을 바탕으로 정부가 대구시, 경상북도와 협의해야 할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리고 가능하면 금년 중으로는 입지선정까지 마무리를 지어서 이제는 정권이 바뀌더라도 또 신공항처럼 그렇게 정책들이 또 바뀌지 않도록 이번 박근혜정부 내에서 확실하게 대통령의 뜻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이전부지(k-2기지)에 대해서는 어떤 개발계획이 있는지?

답변)
이전부지는 지금 현재 k-2는 휴먼시티로 해서 개발한다고 해서 큰 틀의 청사진은 나와 있는 상황이고, 또 구체적으로 이 부분들을 어차피 개발 이익을 내지 않으면은 신공항 이전할 비용을 마련하지 못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방향은 개발이익을 만들어 가면서 또 한편으로는 대구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을 앞으로 계속 고민해 나가야 할 부분이다.

질문) 공항이전이 기부대 양여 방식으로 할 것인지?
답변)
민간공항하고 같이 옮겨가면은 두 개 다를 기부대양여 방식으로는 할 수 없죠. 다만 군공항 이전은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지금의 법테두리를 유지해 나가돼 민간공항과 같이 이전해 나가야 할 사항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를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개발이익을 가지고 예산을 조달하고 또 어느 정도는 국비를 반영할지 이 부분들은 앞으로 정부와 T/F팀이 나서야 할 부분이 바로 그런 부분이라고 봅니다. 구체적인 재정계획을 빨리 만들어서 대구시와 경북도와 협의해 가도록 그렇게 촉구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