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2016년 Pre 대구스타기업 육성사업 최종 평가결과 발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21. 14:32

대구시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 유망 소기업을 발굴하여 중기업으로 육성하는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올해 최종 61개사를 선정하고, 대구경제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2015년부터 추진한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첫해 선정된 22개사의 매출 29.6%, 고용인원 19.1%, 수출 11.0%가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중기업 육성의 대표정책으로 입지를 굳혔다.

 

올해부터는 스타기업 운영체제의 혁신계획에 발맞추어 스타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는 기업군 확대를 위해 유망 소기업을 150개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총량제 및 일몰제를 도입하는 등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소기업을 핵심 중기업으로 육성하는 개편방안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이번 ‘Pre-스타기업’의 선정에 따라 지역기업이 Pre-스타기업→스타기업→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성장사다리 체계를 공고히 하고, 대구만의 특색 있는 기업 육성 프로젝트의 밑그림을 완성하였다.

 

Pre-스타기업 선정을 위해 올해 5월초부터 ’15년 매출액 기준 50억 원 미만인 지역기업 대상으로 ‘Pre-스타기업 육성사업’ 참여를 위한 공고를 진행했고, 관련 조건을 충족하는 151개사가 신청했다.

 

이후 지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151개사를 대상으로 요건심사, 재무평가, 서면평가, 현장실태평가 및 종합심의평가를 통해 최종 61개사를 선정했으며, 선정평가에서는 성장 가능성과 의지가 높은 유망 소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기술성, 시장성, 성장성 이외에도 기업가 정신과 기술혁신 의지 등의 평가항목을 포함하여 대구시와 정책방향을 같이하는 기업을 선정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아이디어와 기술을 통해 급격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창업기업  20개사(32.8%)가 Pre-스타기업에 포함되었고, 신성장동력 분야 성장기업도 13개사(21.3%)가 포함되었다.

 

2015년 기준 평균 매출액과 고용은 각각 20.1억 원과 15.1명으로 기업규모가 다소 영세하지만 향후 선택과 집중을 통한 맞춤형 지원으로 스타기업 100 후보 기업과 중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것이 대구시의 전략이다.

 

선정된 Pre-스타기업은 자율경쟁 공모를 통해 기술지원, 마케팅지원, 경영 및 품질혁신 지원 등의 개별지원과 기업홍보 및 역량강화 지원, 핵심인재 채용 지원 등의 공동지원을 받게 되며, 대구만의 차별화된 지원시책인 PM(Project Manager)제도를 통해 지역 내 기업지원기관의 지원수단을 공유하여 기업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원스톱+실시간 지원을 받게 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Pre-스타기업은 최근 선정된 스타기업과 함께 지역기업 성장의 한 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미래 대구경제의 주역으로 반드시 육성시키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Pre-스타기업 61개사는 스타기업 38개사와 공동으로 7월 27일 지정서를 수여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