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수성구 로즈서포터즈 여성친화도시 만들기

내일신문 전팀장 2016. 7. 23. 10:45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지난 22일 오후 2시 평생학습관(범어도서관 5층)에서 ‘2016년 로즈서포터즈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이미원 강사(도시와 젠더 대표)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로즈서포터즈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어 여성들의 안심귀가길 모니터링 방법과 안전리스트 작성에 대해 팀별 토의를 실시하고 하반기 활동에 대한 서로의 의견도 나눴다.

 

 

대구 수성구 로즈서포터즈는 그동안 정책제안, 민원제보, 폭력예방 캠페인, 아동안전지도 제작 참여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로의 변화를 주도해 왔다. 특히, 수성못 시화거리조성과 스토리텔링 코스 홈페이지 등록은 로즈서포터즈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제안으로 채택된 것으로 여성친화도시로의 공감대 형성은 물론 다양한 여성친화요소 발굴에도 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로즈서포터즈의 역량과 결속이 다져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여성의 요구를 반영한 수성구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수성구, 우리가 만든다’는 목표로 구성된 로즈서포터즈단은 2013년에 제1기 100명, 2016년에 제2기 70여명이 로즈서포터즈로 위촉돼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