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더민주 오중기 위원장, 경북도당위원장 선거에 출사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8. 1. 11:15


“경북당원과 함께 2017 대선승리!, 경북도민과 함께 2018 지방선거승리!”를 모토로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당위원장은 오는 8월 12일 개최되는 경북도당위원장 선거에 입후보를 마치며 출사표를 발표했다.


또한 오중기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영남 5개 시도당위원장 협의회 간사를 맡은 바 있어, 영남에 주어진 1명의 권역별 최고위원으로 선출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어 당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오중기 위원장은 당내에서 문재인 전대표와 가까운 것으로 분류되고 있어 당내 권력구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붙임-출마선언문] 오중기 위원장은 지난 2012년 첫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되어, 4년 남짓한 시간동안 경북도당을 운영하면서 2012년 대선, 2014년 지방선거, 2016년 총선 등 각종 선거를 지휘하며 경북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외연확장에 애써왔다.


특히 오중기 위원장은 2014년과 2016년에 경북도지사와 포항시 북구 국회의원 선거에 직접 출마하며 지역주의 벽에 몸 사리지 않고 야권의 지평을 넓혀왔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오 위원장은 “시도당위원장 중에 선출되는 권역별 최고위원에 도전하여 경북의 위상을 격상시키고, 경북의 힘으로 정권교체에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중기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현 정부의 무능한 경제 운영과 외교정책, 후퇴하는 민주주의적 가치를 바로 세우려면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을 되찾아 국민들에게 권력을 돌려야한다.”라며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출마선언문]

경북 당원과 더불어 2017년 대선승리!
경북도민과 더불어 2018년 경북지방선거 승리를 이루어내겠습니다.

 박근혜 정부는 일방적으로 경북 성주에 사드배치 결정함으로써 경북 성주 군민들을  뜨거운 폭염 속의 거리로 내몰고 있습니다. 이도 모자라 박근혜 정부는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의 비리와 불법행위가 연일 언론에 터져나오는 데도 제 식구 감싸는 신호만 보내고 있습니다.

 금수저-흙수저로 갈린 것에 국민들은 좌절하고 있는데 대한민국의 정부와 대통령은 국민들과 소통은 접은 채 원칙 없는 경제운용과 무능한 외교정책으로 국민들을 고통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현 정부의 무능한 경제운영과 외교정책, 후퇴하는 민주주의적 가치를 바로 세우려면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을 되찾아 국민들에게 권력을 돌려드려야 합니다.

 대선 승리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불모지인 경북에서 2018년 지방선거 승리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경북의 인재들을 육성하고 훈련시켜 지방선거에서 이길 수 있는 당당한 후보로 내세우겠습니다. 진정으로 국민들을 생각하고 국민들의 말에 귀기울이는 인재를 육성하고, 그들이 지방선거에서 당선되게 하는 것이야 말로, 지역주의를 뛰어넘어 국민행복 시대를 여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야권 불모지인 경북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도당위원장이란 직책은 아무런 특권이 없이 오직 희생을 감내해야 하는 봉사직입니다. 국회의원처럼 의정활동 수당도, 활동비도 없습니다. 모든 정치활동을 온전히 자비로 충당해야하는 부담스러운 직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다시 도전에 나서는 것은 경북 다수의 지역위원장님들과 당 고문님들, 그리고 많은 당원들의 요청을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시금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해주신다면, 저 오중기 지난 4년 남짓하게 키워온 저의 역량을 쏟아 권역별 최고위원에 도전하겠습니다. 영남 시도당위원장 중에 선출되는 권역별 최고위원에 도전하여 경북의 위상을 격상시키고, 경북의 힘으로 정권교체에 나서겠습니다.

 지난 2012년의 대선 패배라는 국민에게 지은 큰 죄를 만회하고자 지난 4년간 절치부심해왔습니다. 2014년 경북도지사에 출마하여 지역주의 벽에 계란을 던졌고, 2016년 총선 포항 북구에 출마하여 지역주의 벽에 온몸으로 부딪히며 힘을 키워왔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노력해온 당원확충을 통해 어느 시·도당에 부끄럽지 않은 당원수를 확보하였습니다. 그동안 모아주신 이 힘으로 2017년 대선승리, 2018년 지방선거 승리를 향해 뛰어 가겠습니다.

대선을 대비하여 더욱 강한 경북도당을 만들어 가기 위해 다음과 같이 약속드립니다.

첫째, 당원이 대접받는 경북도당을 만들겠습니다. sns를 통한 당무보고를 상시화하고 각 종 당원교육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지역위원회가 지역당원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현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둘째, 지역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중앙당에 집중된 예산을 시도당에 더 확대하여 지역위원회 활동이 강화될 수 있도록 예산배정을 제도화 하겠습니다.

셋째, 대선승리를  준비하는 외연조직 확장을 준비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이제는 경북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에 공감하고 정권교체를 바라는 분들이 많아 졌습니다. 우수한 인재들을 모시고 그 분들의 재능을 모아서 정권교체를 이루어 내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넷째, 경북도당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도당위원장에 당선이 되어 영남권 최고위원에 도전하겠습니다. 취약지역에 대한 육성프로그램도 당당히 요구하겠습니다. 경북의 발전을 위해 더민주 국회의원들을 자주 모시고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내는 민생도당으로 육성해내겠습니다.

경북당원들을 섬기고 소통하는 도당, 상무위원회를 중심으로 하는 공정한 도당 운영을 통하여 대선승리를  준비하고 이끌어내겠습니다.

2017년 대선 승리! 2018년 지방선거 승리!
모두와 더불어, 함께 승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 8. 1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선거 오중기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