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교육청 인터넷 고도화 사업기간 연장 SK브로드밴드 업무협약

내일신문 전팀장 2016. 8. 3. 15:12

대구교육망 고도화 사업기간 연장 업무협약식
- 학교 정보보안 기능강화, 사이버침해 예방체계 강화 및 예산 절감 효과-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8월 3일(수) 오전 10시 SK브로드밴드㈜와 교육청과 산하 기관에서 활용하고 있는 ‘인터넷 회선 및 인터넷 전화 서비스 제공 업무 기간 연장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기존 협약(2014.1.1.~2016.12.31., 3년간)을 2017년 1월 1일부터 2년간 더 연장하는 것으로, 교육청을 비롯한 대구 시내 모든 학교의 인터넷 및 전화 사용 환경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보호시스템을 추가로 도입하여 정보보안을 강화한다.

 

특히, 학교 사용자 PC에 대한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내PC지키미, 백신소프트웨어 등을 최신으로 교체하고, 지능형 지속 공격(APT)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보안시스템을 도입하여 사이버침해 예방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대구시교육청의 인터넷 회선 사용료 할인율이 16.7%에서 25%로 약 9% 추가 인하되고, 인터넷 전화 통화료 할인율도 3%에서 5%로 2% 더 높아진다. 이에 따라 2년간 5억 5,600만 원 가량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2013년부터 인터넷전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교직원 1인당 1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모든 기관 간에 이루어지는 행정 전화를 무료로 이용하여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정보망을 구축하게 되었다. 이와 아울러 다양한 분야에서 예산을 절감하고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대구교육의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