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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구 북페스티벌 : 1박 2일 가족이 소통하다

내일신문 전팀장 2016. 8. 11. 14:51

2016 대구 북페스티벌 : 1박 2일 가족이 소통하다

 

  대구시는 올바른 독서 문화 확립과 교육도시이자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2016 대구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6 대구 북 페스티벌 - 1박 2일 가족이 소통하다’가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1인당 연간 독서량이 급속히 줄어들고 있는 추세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캠핑의 대중화에 발맞추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1박 2일의 캠핑을 하면서 교육적인 효과와 더불어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2016 대구 북페스티벌은 모든 참가자를 위한 데이(DAY) 프로그램과 1박 2일 참가자를 위한 나이트(NIGHT)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데이 프로그램은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샌드아트 동화, 저자와의 대화 등 다양한 무대 행사로 구성되어있고, 나이트 프로그램은 책뿐만 아니라 가족끼리 보내는 시간을 통해 친밀도를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2016 대구 북페스티벌 세부 프로그램은, 데이 프로그램으로 ▲ 한 뼘 책 장터 ▲ 릴레이 한 줄 동화 ▲ 독서 관련 강의가 이어지며, 나이트 프로그램은 ▲ 아빠가 읽어주는 책 ▲ 샌드아트 동화 ▲ 소곤소곤 가족 우체통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독후감을 쓰는 일반적인 독서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책을 고르는 방법, 올바른 독서 방법 등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야간에는 조명을 제공하여 불빛 아래에서 책을 읽는 등 캠핑의 장점을 살리고, 가족단위 외에도 독서가 취미인 동아리 등의 신청도 받아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구시 이영옥 교육청소년정책관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디지털 놀이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1박 2일 캠프 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책 문화 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독서 문화가 확산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