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수성구 대구여고 북편 등 공영주차장 유료화 전환

내일신문 전팀장 2016. 8. 17. 13:33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여고 북편 공영주차장 유료화 전환
❍ 수성구, 범어동 지역 노상주차장 3개소와 범어공영주차장 9월 1일부터 유료화 전환
❍ 주차기능 개선으로 주차 회전율 높여 주차난 해소 기대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범어동에 위치한 대구여고 북편, 수성경찰서 동편과 범어우방그린빌 앞 등 노상주차장 3개소와 범어공영주차장을 오는 9월 1일부터 유료화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료화에 따른 주차요금은 2급지 요금으로 30분 이내 주차 시 600원의 주차요금을 징수하며 이후 10분마다 300원의 요금이 가산되고 1일 주차요금은 6,000원이다. 공영주차장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되며, 야간 및 주말․공휴일에는 무료 개방한다.

 

 

대구 수성구는 그동안 해당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되면서 인근 관공서 및 금융기관 종사자와 외지차량 등의 장기주차로 인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구 수성구는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통해 주차 회전율을 높이는 한편, 관리 수탁자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을 통해 주차관리원을 배치, 청소상태와 주차서비스 개선 등 주차편의 제공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이달 말까지 차질 없는 유료화 전환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대주민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교통질서확립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과 불법주차 단속도 강력히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