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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 공무원 제안, 시민과 함께한 심사로 소통·공감행정 구현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0. 26. 14:43

대구 시민 공무원 제안, 시민과 함께한 심사로 소통·공감행정 구현
   - 은상(2) : ① 대중교통 환승 편의성 제공(이미정)
                ② 시내버스 승강장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조성(장성훈)

 

 

대구시는 10월 25일(화) 오후 4시, 시청 영상회의실(2층)에서 시민·공무원 제안에 대한『대구광역시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은상 2, 동상 2, 장려상 4, 노력상 5 등 총 13건을 채택했으며, 향후 채택된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 시상금 :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 장려상 30만 원, 노력상 20만 원

 

대구시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31일간 시민과 대구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①생태도시 대구 어떻게 만들까요? ②대구지역의 장기적인 폭염해소 방안 ③대중교통(버스, 택시 등) 이용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시민과 공무원들의 참신한 제안을 공모하여 391건(공모 158, 상시 233)을 접수한 바 있다.

 

 

대구시는 접수한 제안을 공정하게 심사하기 위해 업무담당 부서 검토와 실무위원회 심의(10. 6)를 거쳤으며, 대구 시민들이 많이 찾는 중구 동성로 일원에서 길거리 투표를 진행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또한, 제안자와 담당부서 공무원이 직접 제안을 협업․발표하고, 시민과 전문가 평가단 150여 명이 질의응답을 진행하여 소통·공감한 정책제안 콘테스트(10.18) 및 최종 심사인 제안심사위원회를 거쳐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한 우수제안 13건을 채택했다.

 

선정된 정책제안은 제안자의 제안취지를 잘 살리고, 담당부서 공무원들의 다양한 행정경험과 추진력으로 실현가능성을 높여 시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행복한 대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민들과 공무원들의 소중한 제안(불채택 제안 포함)과 의견이 사장되지 않고 제안채택과 실행으로 연결되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제안채택 및 실행환경 조성에도 전 행정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대구시 전재경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제안 공모는 학생, 청년,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여 많은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시민들의 제안을 시민들과 함께 평가하고 채택한 만큼 공무원이 더 고민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시정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적극적 제안 홍보를 통해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정책제안제도 운영과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여 대구가 세계적인 도시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