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청소년쉼터 야간상담사 배치 거리상담 시행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0. 26. 14:47

16년 하반기 전국 동시 찾아가는 거리상담 시행
- 대구지역 : 10. 26.(수) 19시 ~ 익일 02시 동성로 일대 -

 

 

대구지역의 위기․가출 청소년을 지원하는 청소년쉼터들이 10월 26일(수) 저녁 7시부터 익일 새벽 2시까지 동성로 중앙파출소 앞 분수광장 및 동성로 일대에서 위기․가출 청소년 구호 및 상담을 위한 찾아가는 거리상담 지원활동을 진행한다. 

 

 

대구시는 일시적(중장기·단기)으로 가정에 돌아갈 수 없는 가출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쉼터 6개소를 운영하여 가출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학업, 자립지원 및 거리상담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16년 청소년쉼터에 야간상담사를 배치하여 야간보호 안전 및 서비스 질 개선에 노력
 - 16년 9월말 청소년쉼터 5개소 보호청소년 870명, ‘15년말 441명에 비해 50.7% 증가
 - 이동형청소년쉼터는 매일 25~33명의 청소년들이 이용, 청소년문화공간 기능 병행

 

 

그러나 부모와의 불화, 방임 등으로 가출청소년과 거리배회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찾아가는 거리상담 지원활동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어『2016년 하반기 전국동시 찾아가는 거리 상담』을 시행하게 되었다.

 

 <대구 가출청소년 신고접수 현황>   ※ 출처 : 경찰청(9세~19세 가출청소년 통계)
    * ‘12년 1,370건→’13년 1,095건→‘14년 1,141건→ ’15년 1,098건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전국동시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10월 26일(수)부터 10월 28일(금)까지 3일간 전국의 16개 시·도, 40개의 청소년 밀집지역에서 청소년쉼터 120개소 및 청소년유관기관, 지자체, 여성가족부가 함께한다.

 

 

대구지역은 10월 26일(수) 저녁 7시부터 익일 새벽 2시까지 동성로 중앙파출소 앞 분수광장에서 진행되며, 대구지역의 청소년쉼터 6개소 35여 명의 활동가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거리상담 지원활동을 펼친다.

 

특히, 대구의 대표적인 청소년밀집지역인 동성로 중앙파출소 앞 광장 및 동성로 일대에서 비행·일탈 가능성이 높은 심야시간대(22:20~02:00)에 집중구호 활동과 청소년 유해업소 방문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거리상담활동에는 △상담부스 운영 △거리 아웃리치 활동 △이동형쉼터(버스) △캠핑카 꿈마루 밥차 운영 △타로카드 상담 △팔찌 및 반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찾아가는 거리상담활동은 위기․가출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여 체험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 이영옥 교육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들이 가출시 의식주 해결을 위해 생계형 범죄에 쉽게 노출되는 경향이 있어 심야시간대 무료식당을 운영하는 등 위기·가출청소년들을 위한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