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 차량 5대 대구시에 기탁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0. 31. 14:49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 차량 5대 대구시에 기탁
-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나드리콜) 차량 5대 기탁 -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총재 김태종)는 10월 30일 개최한 ‘라이온스 가족의 날’ 행사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나드리콜 차량으로 이용할 스타렉스 5대(2억 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태종 총재는 “지역사회 복지향상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교통약자들의 발이 되고 있는 특별교통 수단인 나드리콜 특장차량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그 뜻을 전했다.



대구시는 이번에 국제라이온스협회로부터 특장차 5대를 기부 받게 되면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서 지자체별로 의무화한 법정대수인 128대를 확보하게 되었다.


현재 대구시가 운영 중인 나드리콜(특장차)은 특장차 123대, 개인택시와 협약하여 운행 중인 택시 100대 등 모두 223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특장차 140대, 개인택시 260대 총 40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나드리콜 이용자는 1, 2급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및 65세 이상 노약자, 3~6급 장애인 중 거동이 불편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하는 교통약자 중 의사진단서를 첨부하여 심사를 거쳐 결정된 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제라이온스협회의 이번 기탁으로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함께하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되길 바라며, 특히, 사회지도층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