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농협은행 대구본부, 포산중학교 등 대구교육청 산하 악기 기부금 전달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1. 7. 11:35

농협은행 대구본부, 악기 기부금 전달
- 초ㆍ중ㆍ고ㆍ특 29개교 및 2개 단체에 1억 6,500만원 악기 기부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11월 7일(월) 16:00에 포산중학교 강당에서 29개 학교와 2개 기관을 대상으로 1사-1교 악기 기부 전달식을 갖는다.



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본부장 서상출)가 대구지역 29개 초ㆍ중ㆍ고등학교와 2개 단체에 우쿨렐레, 드럼, 관현악기 등 1억 6,500만원 상당의 악기를 기부한 것이다. NH농협은행 대구본부는 2013년부터 4년 동안 꾸준히 악기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013년부터, 기업이 교육청과 공동으로 힘을 모아 음악 활동 장려를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지역사회에도 공헌하자는 취지에서 ‘우리마을교육공동체 1社-1校 악기기부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24억 3,945만원의 악기 기부금이 456교에 전달되었고, 악기 기부에 동참한 기업, 단체만 모두 50여곳에 이른다.



전달식에 참석한 서상출 NH농협은행 대구본부장은 “대구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고,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악기기부에 계속 동참하게 되었다”며 “학생들이 악기 연주로 얻은 재능을 주변 이웃,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어 기부의 선순환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교육청 우동기 교육감은 “그동안 진행된 악기기부로 많은 학생들이 악기를 연주하면서 정서적 안정감과 협동심 함양에 도움이 되었고, 인성교육과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역량이 함께 자라고 있어 매우 가치 있고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