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시장애인체육관 2016 거북이마라톤대회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1. 9. 16:51

구미시장애인체육관 2016 거북이마라톤대회 개최

 

오는 11월 12일 구미시민운동장 및 구미시내 일원에서 『2016 거북이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함께, 손잡고, 끝까지’라는 타이틀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리우장애인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규대 선수를 비롯한 12명의 휠체어레이싱 선수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선수 700여명이 참가하여 각 파트별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단축마라톤 선수부10km와 생활체육마라톤 동호인부5km로 나누어 진행되며, 구미시민운동장 삼거리에서 출발하여 상모동의 정수초등학교와 KT남구미분지국을 반환점으로 하여 다시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경북 구미시장애인체육관(관장 김숙희)과 경북장애인육상연맹(회장 박종석)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전 8시부터 접수가 시작되어 오후 12시에 마무리될 예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경기에 참여함으로써 장애인체육의 홍보 및 장애인식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김숙희 관장은 “당일 마라톤코스 구간에 일부 교통통제가 진행되어 구미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원활한 대회진행과 안전을 위해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