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남유진 구미시장 ‘중국 대외우호도시 교류협력상’ 수상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1. 11. 14:03

중국을 방문 중인 남유진 구미시 시장은 11일 중국 충칭(重慶)시 웨라이(悅來)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16 중국국제우호도시대회’에서 그동안 중국 도시와의 교류성과 및 우호관계를 높이 평가 받아 ‘중국 대외우호도시 교류협력상(對華友好城市交流合作獎)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구미시가 수상하게 된 ‘중국 대외우호도시 교류협력상’은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에서 중국 도시와 교류성과가 우수한 해외도시에 수여하는 상으로 그동안 남유진 시장의 빛나는 외교력을 입증해주는 것이다.

 

 

금번 수상은 경북 구미시가 그동안 자매도시인 장사시, 우호도시인 심양시, 광안시, 위남시와 활발한 우호교류, 그리고 제16회 한중일 지방정부교류회의 성공적인 개최, 차이밍자우(蔡名照) 현 신화통신사 사장, 중국 5대 언론사 기자단, 탕쟈쉬엔(唐家璇) 국무위원, 중국 엘리트 공무원 대표단, 중국 고위여성지도자대표단, 중국인민외교학회 회장단 등 지금까지 구미시를 찾는 중국 고위급 지도자들에게 구미를 적극 홍보해 온 우리시 국제협력사업의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세계 수많은 도시들이 중국의 도시들과 자매 또는 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상황에서 구미시가 이런 큰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이 구미시를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고 언급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황치판(黃奇范)충칭시장,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번 대회에 참석한 중국 및 세계 여러 도시의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구미시를 알렸다.
‘2016 중국국제우호도시대회’는 11월 9일에서 11일까지 중국 충칭(重慶)시에서 세계 각 지방정부 시장 등 56개국 263개 지자체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경상북도 구미시는 현재 일본 오쯔시, 중국 장사시 등 6개 도시와 자매결연, 중국 심양시, 광안시, 위남시와 우호결연을 맺고 민.관 지도급인사 상호교류, 청소년 홈스테이, 기업인 상호방문, 문화 및 스포츠 교류 등 다양한 국제협력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 구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국도시와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이어나가는 동시에 더 많은 국제도시와의 교류협력으로 글로벌도시 구미의 위상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 구미시 북방외교 대표단 일행은 이에 앞서 우호협력도시인 광안시를 방문하여, 광안시 당서기와의 면담에서 내년 구미시가 추진하는 박정희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에 양 도시가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