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수성구, 제4회 수성구 장애극복상 수상자 선정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1. 22. 13:01

장애극복 부문 나태규(남, 23세)씨, 장애인봉사 부문 이병욱(남, 60세)씨 각각 선정돼



수성구에 장애를 극복한 이들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전해졌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지난 18일 수성구 장애극복상 공적심의위원회를 열고 ‘제4회 수성구 장애극복상’ 수상자로 장애극복 부문에 나태규(남, 23세)씨, 장애인봉사 부문에 이병욱(남, 60세)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나태규 씨는 복합중증장애인으로 수성구 장애청소년 자립지원센터를 통해 재활스포츠, 직업재활, 생활자립 프로그램 등에 적극 참여, 남다른 의지와 노력으로 취업에 성공하는 등 장애를 극복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장애인으로 인정돼 장애극복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병욱씨는 장애인보장구보내기운동본부장, 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장, 수성구 장애인재활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돼 장애인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성구 장애극복상은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행됐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와 피나는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한 올해 수상자들처럼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장애극복상은 지난 10월 5일부터 한 달여간 후보자를 접수하고, 재활의지 및 장애극복부문, 사회봉사활동부문, 지역사회공원도, 심사위원 종합판단 점수 등 공적심의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이번 장애극복상 선정자는 12월 정례조회 시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