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2016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1. 29. 14:35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헌신한 녹색어머니회 회원 포상 등


대구녹색어머니연합회(연합회장 권옥랑)는 11월 29일(화) 오후 1시, 대구광역시 교통연수원에서「2016년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상운 대구지방경찰청장, 김영탁 대구시교육청 교육국장, 김대현 대구광역시 교통연수원장, 송인규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장, 김영준 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장과 녹색어머니회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 대구 녹색 어머니회 회원현황 : 221개교 1만 7천 명 정도


행사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활동 및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한 녹색어머니 26명이 대구시장상(2명)을 비롯해 관련기관으로부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대구지방경찰청장의 축사 및 격려사에 이어 결의문 낭독, 생활불편신고 앱교육 등이 진행되었으며, 식전행사로는 두산초 키즈로빅, 계명대 난타 동아리팀에서 축하공연(30분)을 가졌다.



대구시는 올해 1월부터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2018년까지 교통사고를 1만 건 이하로 감축하겠다는 목표로「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Vision 330)」을 수립하여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의 확대 지정 및 교통안전시설의 확충·개선과 어릴 때부터 교통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현장체험 교육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지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비교적 낮게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의 헌신적인 자원 봉사 덕분이다”면서,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자체나 경찰, 유관기관·단체의 노력과 더불어 성숙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Vision 330)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