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정책제안 콘테스트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2. 12. 14:26

시민과 함께 소통·공감하는 정책제안 콘테스트 개최
- 시민들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시민 행복 시정으로! -

  대구시는 12월 13일(화)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10층)에서 시민과 공무원의 우수 정책제안을 대상으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는「정책제안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 평소 시민들로부터 접수한 상시제안과 기 불채택한 제안 중 아이디어가 뛰어난 제안 884건(상시328, 불채택556)을 대상으로 각 실·과 사업소에서 재검토하여 채택한 우수제안 26건을 실무위원회에 추천했다.

○ 실무위원회에서는 이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11. 30.)를 거쳐 우수제안 12건을 선정하여 길거리투표(12. 7.)를 병행했으며, 타 시·도에서 채택한 제안 등 결격사유가 있는 제안 5건을 제외한 7건을 콘테스트 참여 제안으로 선정했다.
   - 발표 제안(7건)은 ① 홈페이지 동영상 홍보자료 자막 또는 수화서비스 제공  ② 망우
     공원을 ‘백년가약 무대’활용으로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명소화 ③ 소방시설 제보
     시스템의 문제점 ④ 대구지하철 전 역사 화장실 이정표 전수 조사후 개선요망
     ⑤ 매월 말일기준 주민등록 인구수를 전광판에 알리자 ⑥ 신천공원을 시민들이 찾는
     대구판 한강공원으로 ⑦ 바캉스를 맞이하여 홈페이지에 시원한 이미지 제고
○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콘테스트는 제안발표, 시민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정책제안 평가단의 질의응답 및 평가, 축하공연, 시상 등으로 진행된다.

○ 발표는 제안한 시민과 공무원이 직접 제안을 발표하고, 업무담당부서가 협업 발표를 한 후 각 제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민·전문가 평가단의 전자투표가 진행된다.

○ 발표와 평가는 전자기기를 이용하여 현장에서 바로 점수를 집계 및 공개하고 높은 점수를 받은 발표자가 왕좌를 차지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한다. 높은 점수를 받은 ‘TOP3’를 선정하며, 1위를 차지한 시민과 공무원에게는「아이디어 발표왕」이라는 타이틀이 주어진다.

○ 또한, 시민과 공무원 대상 제안 콘테스트인 만큼 시민과 공무원이 한 마음으로 발표함으로써 진정한 소통과 화합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하며, 특히 국내 유일의 프로페셔널 핸드벨 공연팀인「핸드벨 콰이어」의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그 의미와 흥미를 더 할 예정이다.

○ 아울러, 이 날 발표된 제안은 길거리투표(12. 7.)와 정책제안 콘테스트 결과를 반영하고, 12월 21일에 개최되는 제안심사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제안의 최종 채택등급과 부상금이 결정되며, 2017년 1월에 시상 등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반영비율(100%) : 길거리투표 20% + 정책제안 콘테스트 40% + 제안심사 위원회 40%

○ 대구시는 시민과 공무원들의 소중한 제안과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제안채택과 실시로 연결되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제안 공모를 지속 추진하며, 실시제안 콘테스트, 인센티브 제공 등 정책제안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이번에는 시민들로부터 평소에 접수된 상시제안과 기 불채택한 제안 중 아이디어가 뛰어난 제안을 찾아 재검토하는 등 새로운 제안 발굴과정을 찾았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면서, “이러한 방법을 통해 직장에 다양한 창의문화를 확산시켜 창조대구로 발전할 수 있는 실천적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또한, “새해에는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시민이 행복한 정책을 만들어 가는 데 공무원이 더 고민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적극 행정에 임하겠다”며, “시민들께서 대구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시정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