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 구미경찰서, 연말연시 다문화 가정 범죄예방 교실 실시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 10. 10:49

경상북도 구미경찰서(서장 김한섭)에서 최근 연말연시 가정폭력, 성폭력 위기여성 보호 기간 중 구미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 방문하여 결혼이주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교실을 개최했다.



경북 구미경찰서의 이 날 교육은 다문화 가정 내 가정폭력, 성폭력 발생 시 대처방법, 피해자 보호절차 등을 설명하고 호신용 호루라기를 보급하는 등 이주여성들이 범죄로부터 본인을 지킬 수 있도록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최근 결혼이주여성 증가함에 따라 가정 내 상습가정폭력 당하고도 언어소통의 어려움과 국내법 미숙함으로 도움을 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성범죄 등 강력범죄 피해에 노출되어 있어 예방책이 시급하다.



경상북도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상담소, 다문화지원센터 등 협업하여 피해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할 계획”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