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시 설 명절 공직기강 확립 및 민생안정대책 철저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 19. 11:03

4개반 16명 감찰반 편성, 비위발생 사전차단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월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감찰 활동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감사담당관을 총괄반장으로 4개조 16명을 감찰반으로    편성하여 본청 및 산하 전부서 뿐만 아니라 구미시설공단,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감찰은 부정청탁금지법이 시행되고 처음 맞이하는 명절로 법 제정 취지가 공직사회에 순조롭게 정착될 수 있도록 부정청탁 및 수수금지 금품 등에 대한 감찰활동을 강화한 것이다.



이와 더불어 구미시는 탄핵정국 및 정기인사로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공무원 본분에서 일탈행위 등을 근절하고자 음주운전, 성관련 범죄, 금품수수 및 향응 등 불․탈법행위를 집중 감찰할 예정이다.



구미시에서는 이번 감찰활동을 통해 부정청탁과 금품수수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위반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43만 시민으로부터 신뢰 회복과 깨끗하고 청렴한 구미시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1월 13일 시청 4층 대강당에서 간부공무원에서부터 신규직원에 이르는 전 직원이 모여 청렴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직자 자정운동 실천결의대회를 통해 오로지 낮은 자세로 오직 하나의 마음으로 모든 것을 쏟아 붓는다는 「국궁진력(鞠躬盡力)」의 자세로 시민들을 존경하고 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구미시 이성칠 감사담당관은 “지난 11월부터 남유진 시장의 특별지시로 특별감찰팀의 고강도 공직감찰과 청렴교육 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노력하여, 9월 28일 시행된 부정청탁금지법 위반사례는 물론 12월 이후 단 한건의 음주운전을 비롯한 일탈행위가 적발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