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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KT와 손잡고 4차 산업 이끈다

내일신문 전팀장 2017. 1. 20. 14:29

대구시, KT와 손잡고 4차 산업 이끈다
▶ 미래형 스마트시티의 실현과 ICT 융.복합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협력체계 구축
   -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
▶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융복합 기술과 사업 모델 공동 개발
▶ 기업과 지자체의 성공적인 상생협력 모델로 자리매김 기대



대구시(시장 권영진)와 ㈜KT(회장 황창규)는 1월 20일(금) 오후 2시 KT 대구본부(북구 고성동)에서 미래형 스마트시티의 실현과 ICT 융․복합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과 KT 윤경림 부사장,  김영명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와 KT는 대구시의 미래형 스마트시티 실현과 ICT 융·복합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세부 협력사항으로는 ▲사물인터넷 기반 웰니스 서비스 개발 및 스마트헬스분야 생태계 조성 ▲커넥티드카 관련 기술개발 및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ICT·에너지 융합형 신산업 모델발굴 및 신시장 창출협력 ▲의료,관광,창업 연계를 위한 AR/VR 기술 및 서비스개발 ▲기타 IoT 기반 재난안전체계 구축의 6개 분야를 협력하여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융복합 기술과 사업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실무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도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시정 역점사업으로 ‘친환경 첨단산업도시로의 전환과 4차 산업혁명 주도’를 추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을 비전으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자율주행 시험장을 건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IoT 헬스케어 사업, 5G 기반의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등 다양한 미래형 융복합 사업을 KT와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IoT 전문인력 양성도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KT는 대구지역의 산업혁신을 선도할 IoT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구시 IoT 아카데미’를 계획하고 있으며 교육과정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시와 KT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가상증강현실(VR, AR) 등 KT가 보유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도심의 재난안전과 체험형 관광 서비스의 접목을 통해 더욱 스마트한 도심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사업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KT가 보유한 첨단 ICT 융복합 기술 기반으로 대구가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미래형자동차,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하여 미래 신성장 산업 도시 건설의 가속엔진 역할을 할 것”이라며 “KT와 협력을 바탕으로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가는 미래형 ICT 융복합 산업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은 “ICT 대표기업 KT와 미래사업 선도도시 대구시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IoT, ICT 융․복합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발굴을 통해 대구시민의 편익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기적으로 대구시와 협력 모델을 글로벌로 확대하여, 기업과 지자체의 성공적인 상생협력 모델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