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두통치료-동의보감해독한의원] 한방으로 가능한 두통의 근본치료

내일신문 전팀장 2011. 1. 14. 21:27

[구미두통치료-동의보감해독한의원]

한방으로 가능한 두통의 근본치료

사람들은 머리가 아프면 그냥 참고 견디거나 두통약 등으로 간단하게 해결하려고 한다. 자주 머리가 아픈 사람의 경우는 검사를 받아보는 경우도 있다. 과거 멜로 드라마의 영향인지 혹시 뇌종양이나 어떤 불치의 병이 아닌가 하는 염려에 CT, MRI, MRA 등의 각종 검사를 받는다. 그러나 이런 검사로 염려했던 결과가 나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하지만 이런 검사를 통해서도 문제가 없다면 그 다음은 고혈압을 의심하며 내과를 찾지만 머리 아픈 경우가 모두 고혈압 환자는 아니다.

뇌에도 이상이 없고, 고혈압도 아니면 환자에게 남은 것은 신경성이라는 병명뿐이다. 신경을 많이 써서 그렇고 원래 성격이 예민해서 그렇다는 이유가 남는다.

 

그러나 사람이 살아가면서 신경을 쓰지 않을 수는 없다. 따라서 신경성이라는 병명은 다시 말해서 불치이고 나을 수 없다는 말이다. 신경을 조금 덜 쓰고 휴식시간을 여유있게 가지는 방법이외엔 없다.

이렇게 되었을 때 환자가 선택하는 곳이 한의원이나 민간요법이다. 참으로 아쉬운 일이다.

 

 

두통에 있어서는 한방치료가 매우 탁월한데도 두통의 원인이 뇌종양의 시초였다는 그 흔한 드라마의 소재가 환자로 하여금 발길을 멀리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임상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두통은 혈액순환의 문제이다. 우리 인체는 많이 사용하는 곳으로 많은 에너지가 공급된다. 여기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만약 생각을 하고 신경을 쓰는 시간이 그렇지 않은 시간보다 많다면 머리엔 항상 적정량 이상의 혈액이 머물러 있을 것이다. 혈액이 일정 부분이상 머무르게 되면 뇌압이 올라가면서 그 주변 조직이나 신경에 압박을 가하게 되고 이런 것들이 통증을 유발시키는 것이다.

더군다나 혈액 중에 에너지의 농도가 저하된 사람이라면 뇌에서 요구하는 일정부분의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서 더 많은 혈액이 뇌쪽으로 쏠려 있게 된다. 따라서 체력적으로 저하된 사람은 두통 발생이 더 잦다.

 

 

그런데 이 사람이 평소에 먹는 것을 좋아하고 운동을 하지 않는 비만한 사람이였다면 어떨까? 비만한 사람의 혈관에는 많은 지방과 노폐물이 이미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혈액의 양이 늘어나도 통증이 발생이 쉽게 일어날 것이다.

 

단순하게 신경을 많이 써서 발생하는 두통이라면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면 통증은 가라앉는다. 침은 맞은 부위의 근육이나 혈관을 이완시켜서 혈액의 유출입을 용이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한때의 과로나 무리 등으로 인해서 발생한 두통은 침만으로도 쉽게 해결이 된다.

 

그러나 체력적인 저하로 혈액 내에 에너지의 농도가 저하된 상태라면 침만으로는 잘 해결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아무리 혈액 순환을 잘 되게 해도 에너지의 양이 적은 상태라면 다시 또 머리부위로 혈액이 모이게 되기 때문이다. 이때는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한약이 필요하다. 혈액 중 에너지의 농도를 올리고 어깨나 목 주변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약을 통해서 반복적인 두통을 치료할 수 있다.

 

반대로 비만하면서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는 체중감량이 최우선이 된다. 어깨와 목 주변을 압박하는 지방을 제거해야만 근본적인 두통치료가 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잦은 두통에 시달리고 있다면 먼저 고가의 검사부터 생각해 볼 것이 아니라 지금 주위에 있는 한의원을 방문해 보는 것을 어떨까?

 

054)455-2345 동의보감해독한의원 카페 http://cafe.daum.net/detoxall

글 구미두통치료한의원 동의보감해독한의원 김영욱 원장(한의학박사)

김영욱 원장(한의학 박사, 구미시한의사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