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의료원 어린이들, 환우와 가족들앞에서 재롱

내일신문 전팀장 2017. 2. 7. 14:35

2월 3일(금), 대구의료원 대강당에서 재롱발표회 열어


대구의료원 어린이집 원아들이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재롱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대구의료원 환우들과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발표회와 2부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회로 나눠 진행됐다.


대구의료원 들꽃향기반의 화려한 국악 퍼포먼스 오프닝으로 시작된 1부 발표회에서는 영어 율동 동요와 만화영화 주제곡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2부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회에서는 원아와 학부모들이 함께 겨울 왕국을 테마로 한 현악 4중주 공연이 펼쳐졌다.



발표회를 관람한 한 환우는 “아이들의 재롱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관람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의료원에서는 직원들의 안정적인 직장생활 지원을 위해  ‘05년 4월부터 대구의료원 어린이집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