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지방분권개헌을 위한 대구시민 결의문

내일신문 전팀장 2017. 3. 2. 14:33

지방분권개헌을 위한 대구시민 결의문

  


지금 대한민국은 과도한 중앙집권 중심의 국정운영으로 인해 국

가전체가 총체적 난국에 직면해 있다.



   이에 대구시민들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국채보상운동과 2.28 민주운동 등 국난극복에 앞장섰던 자랑스러운 전통을 되살려, 당면한 국가적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국민모두가 행복한 선진한국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지방분권개헌을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며 분연히 일어섰다.



   이제 우리는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국민주권시대, 지방의 힘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지방분권시대를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다.


  따라서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를 비롯한 여야 정치권은 지방분권개헌에 앞장설 것을 촉구하고, 대구시민들도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첫째, 국회 개헌특위는 대통령 권력구조개편 논의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진정한 국민주권시대를 열어갈 지방분권개헌에 적극 나서라.
   둘째, 여야 정치권은 지방분권 개헌이 국가를 대개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혁신하는 길임을 깊이 인식하고 지방분권개헌에 앞장서라.

   셋째, 우리 대구시민들은 지방분권개헌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대구는 물론이고 범국민적 힘과 열망을 한 데 모으는 데 선도적 역할을 다한다.



2017년 3월 3일

지방분권개헌 대구결의대회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