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대구불면증 소음병 사람의 공황장애

내일신문 전팀장 2017. 3. 18. 12:42

소음병(少陰病)인 사람의 대구공황장애 및 불면증 치료 이야기



안녕하세요? 내외적으로 힘든 몸과 상처(傷處) 받은 내 마음을 치유(治癒)하는, 20여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수성구 마음심 한.의.원(韓醫院)입니다. 오늘은 지난 3년 동안 공황장애와 대구불면증을 함께 앓으며 힘겨워 한 L씨에 대한 치료 이야기입니다.



1. 공!황!장!애 3대증상은?
대구불면증과 달리 공황장애는 여러 가지 증상들이 함께 나타나지만, 이것의 3대 증상이라면 숨을 못 쉴 것 같은 질식감, 심장이 심하게 두근거리는 증상, 어지러워서 쓰러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 3대 증상들 중에서는 숨을 못 쉬는 질식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물론 3개의 증상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과 대구불면증 등과는 어떠한 연관이 있을까요.



대구공황장애 증상으로는 이 3가지 증상들 외에도 가슴이 답답하다든지, 손이 저리거나, 오한기가 든다든지 합니다. 또 소화불량감이 생기고, 뒷목이 뻐근하며, 배가 아픈 복통이나 설사를 하는 등의 여러 가지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대구공황장애는 교감신경의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교감신경이 과민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교감신경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나 분포되어 있기에 위에 열거한 다양한 여러 가지 증상들을 느끼게 되는거죠.



2. 대구불면증을 호소하는 L씨
L씨는 어린 시절 부모님 불화로 늘 우울하고 심리적 불안감이 심했던 분입니다. 3년 전에 부모와 진로 등의 마찰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던 중에 대구공황장애와 잠 못 이루는 증상이 함께 오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등 진로에 대한 걱정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그리고 부모가 자신의 마음을 읽어주지 못하는 것에 대한 화나는 감정으로 인해 L씨는 힘겨워 하다가 대구불면증이 왔습니다.



잠을 자려고 누우면 생각이 세세하게 많아지고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되면서 정신은 점점 말똥말똥해셔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이러한 대구불면증 에다가 부모에 대한 화나는 감정까지 겹쳐 누워 있어도 몸과 마음이 편치가 않았습니다.



생각이 이렇게 많고 화나는 감정이 드는 사람이 잠을 잘 잘 수 없는 대구불면증은 당연한 일이겠죠. L씨의 수면상태을 체크해보았더니, 잠을 자려고 누우면 적어도 한 두시간 동안은 잠을 잘 수가 없는 입면장애가 있습니다.



이외에 겨우 잠을 자더라도 중간에 두-세번 깨게 되고 중간에 깨면 30분이상은 잠을 잘 수가 없고 잠을 자더라도 선잠을 자는 천면도 있습니다. 대구불면증 때문에 평균적으로 수면제를 복용하면 하루 4시간 정도의 깊은 잠과 3시간정도의 선잠을 자며 수면제를 복용치 않으면 깊은 잠은 1-2시간이고 이외의 시간은 거의 잠을 자지 못합니다.



3.어지러워서 쓰러지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의 대구공황장애
어지럼증을 심하게 느껴 혹시 남들이 보는 앞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지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을 가진 대구공황장애 증상을 가진 분이 수성구 마음심에 내원하였습니다.



3년 전에 공!황!발작이 처음 있었고 이후 그 발작 때문에 응급실에 총 4회를 갔다고 합니다. 중간 중간에 가벼운 대구공황장애 증상인 공!황!감은 수시로 느껴왔다고 여러 가지 상황을 이야기 합니다.



4. 소음병(少陰病) 환자의 공!황!장!애 치료
L씨는 대구공황장애가 오면서 생각이 아주 세세하게 깊어지고 활동량이 확 줄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특히 불면증도 함께 오게 되었습니다.



잠이 부족한 것이 심해지는 날이면 공황감이나 대구공황장애가 오는 경우도 많아집니다. L씨는 육병(六病)중 소음병(少陰病)에 속하는 분입니다. 병이 오게 되면 생각이 세세해지면서 깊어지고 활동량이 줄고 대구불면증이 오는 사람들은 대개 소음병에 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방은 소음병에 속하는 처방 중 대구불면증과 공황장애에 다용하는 것을 선방하여 4개월간 복용토록 하였습니다. 이외에 심리치료를 6회 병행하였습니다. 



수성구 범어동 애플타워 11층에 있는 마음심의 처방과 치료를 한지 약 4개월여가 지난 후 이 분은 대구불면증 및 공황장애가 언제 그랬냐는 듯모두 깨끗하게 치유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글_건강칼럼니스트 류광수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