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재난대응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7. 3. 31. 14:36

대구시 재난대응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 22개 재난관리책임기관 현장실무책임관 참여 -



대구시는 3월 29일 오후 4시,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재난관리책임기관간 협업체계 구축과 역량 강화를 위하여 재난대응 현장 실무책임관이 참여하는 재난관리책임기관 과제발굴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재난관리책임기관 현장실무책임관  토론회는 대구시와 구․군, 소방본부, 소방서, 공사․공단의 현장 실무책임관 25명이 참여하여 재난관리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현장대응 애로사항에 대한 토론과 다양한 정보 및 수범사례 공유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대구시설공단, 구‧군 등에서 14건의 과제가 제안되었으며, 앞으로 제도개선과 자체보완을 통해 재난대응을 위한 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발굴과제>
   - 고층아파트 화재대응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배수로 측구 안전망 설치
   - 긴급상황 전달을 위한 재난알리미 전광판 설치
   - 구·군 재난대응 자체훈련시 소방서, 공사·공단 등 유관기관간 공조 방안 등


최근 재난환경의 변화로 재난의 발생빈도가 잦을 뿐만 아니라, 대형화 복합화로 인한 재난의 사회적 파장이 크게 증가되고 있어, 인적·물적 피해의 최소화를 위한 재난대응 유관기관간 선제적 협업체계 구축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우선시 되고 있다.



대구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016년부터 재난관리책임기관 현장실무책임관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매분기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문시장 화재로 인하여 3회 개최하였으며, 49건의 과제를 발굴하여 정책반영과 정보공유 등 재난예방 정책과제로 활용하고 있다.  


   - 2016년 과제발굴 : 49건(과제발굴 13건, 건의사항 15건, 수범사례 21건)
     · 생활속 안전불감증 사례 홍보영상 상영
     · 찾아가는 화재예방 교육 추진
     · 침입 절도예방을 위한 창문 열림 경보기 설치 등


대구시 양광석 사회재난과장은 “앞으로 현장의 실무책임관이 참여하는 재난관리책임기관 과제발굴토론회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재난 대응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과 재난현장 대응역량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