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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정 복귀한 김관용 도지사,“소중한 경험.. 새로운

내일신문 전팀장 2017. 4. 3. 08:25

도정 복귀한 김관용 도지사,“소중한 경험.. 새로운 도약 에너지로

‘국가 대개조의 꿈’ 멈추지 않을 것”



- 경북도정 현안점검 간부회의.. 직원 정례조회..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 등 바쁜 일정 소화.. 도정현안 챙기기 나서 -
-“미완의 도전.. 희망도 함께 봐.. 분권개헌 필요성 절감” 소회 밝히기도 -


2주간의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 경선일정을 마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4월 3일 도정에 복귀했다.



“흔들림 없이 경북 도정을 이끌어 준 공직자들과 믿어주고 성원해준 300만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현장으로 돌아온 만큼 소중한 경험들을 새로운 도약의 에너지로 삼아 민생현안들을 속도감 있게 챙겨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 도정 복귀 첫 일정으로 간부회의를 주재, 분야별 주요 도정현안을 점검하고 불미스러운 사건이나 재난 없이 꿋꿋하게 현장을 지켜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대선후보 경선일정 동안 후회 없는 경쟁과 즐거운 도전을 했다. 당리당략과 정치공학이 난무하는 중앙정치판의 거대한 장벽을 절감했지만 지방에도 사람이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남긴 것은 큰 성과”라고 자평했다.



이어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는  “15일간 치열하게 싸웠지만 경험, 철학, 비전을 다 보여주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또 “미완의 도전이었지만 희망도 봤다.”면서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이루어 내기 위한 분권개헌 노력을 통한 국가 대개조의 꿈을 멈추지 않고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경북도정 주요현안 점검을 마친 김관용 도지사는 정례 직원조회와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잇달아 갖고 빈틈없이 민생현안을 챙겨온 일선 공무원들을 격려하는 등 도정 복귀 첫 날부터 현장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