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학생문화센터, 기획전시 ‘우리 그림전’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7. 4. 4. 10:22

대구학생문화센터(관장 장해광)는 4월 4일(화)부터 4월 15일(토)까지 e-갤러리에서 기획전시‘우리 그림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구학생문화센터 전시는 지역 화단에서 한국화가로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는 강희영, 구남진, 김유선, 김주연, 김현주, 김혜경, 남군석, 남은정, 박동구, 박주희, 손수용, 심상훈, 오태성, 이명효, 이태활, 이하우, 이호순, 장윤영, 조홍근, 최재숙 작가의 전통 기법 및 현대적 감각의 한국화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대구학생문화센터는 봄을 맞이하면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우리 그림인 한국화를 통하여 보는 것의 즐거움과 다양한 세상과의 소통을 자연스럽게 익히고자 마련한‘우리 그림전’은‘봄’을 주제로 수묵, 담채, 채색 등 작가의 감각과 시대성이 반영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 물 흐르는 듯한 아름다운 선율로 봄의 느낌을 표현한 김유선 작가의 수묵화‘봄의 교향곡’▲ 봄의 향연을 노래하는 듯한 김현주 작가의‘나비야 놀자’ ▲ 자연의 섭리에서 느껴지는 작가의 생각과 느낌을 담은 조홍근 작가의‘달마산의 봄’▲ 안동 진성이씨 종택을 내려다보며 현장 사생한 남군석 작가의‘두루종택’등 다양한 한국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대구학생문화센터는 작품 감상의 이해를 돕고자 ‘화가와 함께하는 미술여행’이라는 1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의 생각과 표현 방법을 알아보고 작가에게 편지 쓰기, 모사해보기 등 다양한 미술 감상활동을 하게 된다.



대구학생문화센터 장해광 관장은“독창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통하여 학생 및 시민 여러분과 뜻 깊은 만남이 이루어지고, 한국화에 대한 이해와 미적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