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수성구 갈장동 대구화교협회 수석부회장 명예구민으로 선정

내일신문 전팀장 2017. 4. 4. 14:01

수성구에 25년 거주, 구정발전에 기여한 외국인 명예구민 선정
대만 국적으로 자매도시인 수성구와 중국 제녕시 간 문화∙민간분야 교류 등

가교역할로 우호협력, 교류증진에 기여한 공로 인정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은 3일 자매도시와의 국제교류 증진에 공헌한 갈장동 대구화교협회 부회장에게 수성구 명예구민증을 수여했다.


수성구 명예구민은 타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나 구정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하거나 3년이상 계속 거주하고 교류증진, 통상협력, 우호증진 등에 공헌한 외국인 등을 명예구민으로 선정, 예우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해 내∙외국인의 구정 참여를 활성화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명예구민으로 선정된 갈장동(53세, 동보성 대표)는 수성구에 25년 동안 거주하면서 수성구의 자매도시인 중국 제녕시 간 국제교류 협력증진, 민간차원의 한∙중 우호교류, 지역주민의 화합과 나눔, 배려에 솔선수범하는 등 한중 교류협력과 지역 발전에 노력한 점이 인정되었다.


수성구는 지난 2007년 화교출신 사업가 손보충(연경반점 대표)을 제1호 명예구민으로 선정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지역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많은 명예구민을 선정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