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문체부 생활체육시설 지원 공모사업 기금 65억 확보
- 도내 최초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포항시 건립 등 7개 사업-
경상북도는 지난 2월에 공모 신청한 ‘생활체육시설 설치 지원사업’결과, 포항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총 7개 사업에 기금 65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체육활성화 기반 조성과 지역 간 균형 있는 공공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국민체육센터와 개방형다목적학교체육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봉화, 영천의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공모 선정을 마지막으로 도내 23개 시․군 전역에 국민체육센터를 확보했고, 올해는 도내 최초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돼 기금 50억을 확보했다.
포항에 들어설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는 포항 대도종합운동장 인근에 위치하며, 체육관․수영장 등 장애인을 위한 특화된 시설로 총150여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로서 포항에 등록된 2만6천여명의 장애인뿐 만 아니라, 도내 17만여명의 장애인 재활과 생활체육을 통한 사회 참여를 유도 할 수 있으며, 각종 전국 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개방형다목적학교체육관은 경북 천 유천초등학교가 공모 선정됐다. 유천면은 인구가 3천여명 밖에 되지 않는 작은 면이지만 지역지자체장인 예천군수와 지역교육장의 강력한 의지와 협력으로 지역민들의 오랜 염원을 이룬 쾌거이다.
경북도는 이로써 기존 운영 중인 14개소와 현재 공사 중인 6개소를 포함해 총 21개소의 개방형다목적학교체육관을 보유하게 됐다.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은 상주시민운동장 시설 개․보수 등 총 5건이 선정됐다.
내년 경북도민체전 개최지인 상주시는 주경기장인 시민운동장의 도색과 전광판을 교체하게 돼 도민체전 준비에 한층 수월해 졌으며,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의 홈경기를 찾는 팬들에게 더욱 더 안락한 경기관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서 원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20년 전국체전 경북 유치와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전국뿐 만 아니라, 세계에서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 참가로 경북을 방문하는 선수들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편의를 위해 국제규격에 맞는 경기장 확충과 개․보수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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