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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들어선다

내일신문 전팀장 2017. 4. 10. 13:57

경북도선관위 등 5개 기관 155명, 2019년 입주


경상북도는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온 도청신도시 내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경북도와 예천군에서는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조기건립을 위해, 정부가 부지를 매입한 2012년 이후 행정자치부와 기획재정부 및 지역 국회의원 등 관계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조기건립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밝혔다.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는 도청신도시 제2행정타운 내에 부지 10,000㎡, 건물 10,427㎡ 규모로 243억원의 전액 국비사업으로 건립하게 된다.


앞으로, 올해 10월까지 설계공모를 하고 용역업체가 선정되면 기본설계(3개월) 및 실시설계(5개월)를 거쳐 2018년 5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18년 8월경에 공사를 착공해 2019년말 준공 입주할 예정으로 있다.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에는 경북북부보훈지청,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예천군선거관리위원회, 대구경북병무청안동복무관리센터, 경북청사관리소 등 5개 기관 155명이 근무하게 된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서안동농협, 백암새마을금고, 풍천신협 등 다수의 금융기관이 속속 이전해 오고 있고, 4월중에는‘경상북도도립도서관’이 착공할 예정이며, 7월에는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이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룡 경상북도 도청신도시본부장은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이전이 완료되면 대민 행정서비스 개선과 업무효율성 증대 및 신도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유사기관 통합사옥 건립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