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성공개최를 위한 첫 걸음
- 9월 20일 ~ 23일 경주에서,‘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행사 열려 -
- 물산업 신성장 동력 창출, 물기업 해외진출 도모 -
경상북도는 12일 경주 황룡원에서 개최지인 경주시와 수변도시 안동시, 울진군, 한국수력원자력㈜ 등 지역 물산업 분야 대표기관이 모여, 오는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경주에서 열릴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의 성공개최를 위한 실무회의를 가졌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 2017)’행사는 미래 성장동력인 물 산업의 육성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경북도, 대구시, 국토교통부, 환경부 및 한국수자원공사 K-water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물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다.
향후 ‘스톡홀름세계물주간’, ‘싱가포르국제물주간’과 함께 세계 3대 행사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구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64개국 1만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에서 펼쳐질 경북의 특별프로그램의 운영 추진방향을 협의했다.
경북도내 시․군과 국내외 자매도시 등이 물관리와 물산업 우수사례를 교류하고, 물 문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수변지역 지자체 포럼’(Local Authorities Water Forum)이 열린다.
경주시는 ‘천년고도 경주의 생태하천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친수도시 조성에 대한 의의와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경북 안동시는 댐주변 수변공간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국내 댐주변지역의 체계적 활용을 위한 가치개발과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며, 울진군은 해양자원을 활용한 신성장 고부가가치 물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한수원은 4차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에너지 신산업과 양수발전의 융합을 통한 수력발전 기술개발 방향을 가늠할 자리를 마련한다. 경북도는 ‘물산업 기술혁신을 위한 산학연 매칭’(R&D Collaboration for Water Tech. Innovation)을 통해 물기업의 기술개발 수요를 조사하고, 대학 등 연구기관의 기술개발 전문가를 매칭해 물기업의 기술혁신을 도모한다. 지속가능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서 물산업의 기술적 방향 제시를 위해 전국 최초로 ‘물산업 기술 로드맵’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안동 울진 한국수력원자력 경주 황룡원 회의에서는 ‘물과 위생 특별세션’(Water & Toilet Sanitation)을 통해서는 ‘UN 지속가능개발목표 6. 물과 위생’ (UN SDGs 6. water and sanitation)을 이행하기 위해 지구촌의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김원석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올해 경주에서 열릴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은 지구촌 물 문제 해결의 대안제시와 최신 물산업 기술의 경연장이 될 것이다”며, “성공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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