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팔공산수련원 '마음이자라는학교' 제7회 입교식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7. 4. 14. 15:29

조화와 규범을 스스로 배우는 마음이 자라는 학교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이 운영하는 위탁교육기관인‘마음이자라는학교(이하 마자학교)’가 오는 4월 17일(월) 오전 10시 제7회 입교식을 가진다.



이 날 입교식에는 김형섭 대구교육청 학교생활문화과장, 이교화 팔공산수련원장을 비롯한 학부모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새 출발을 하는 학생들을 축하할 예정이다.


마자학교는 대구 지역 중학생들 중 마음의 상처를 안고 위기 상황에 처해 있는 중학생들을 위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13년 개교하였다.


마자학교의 교육과정은 ▲우리말우리글(국어), 요리조리영어(영어), 미션!복불복(사회), 손으로만드는세상(과학), 텃밭과수학(수학) 등 여러 교과를 융합하여 운영하는 융합교과와 ▲생활과건강, 생활예술, 숲과인간, 생활과인성, 아침모임, 상담 등의 대안교과 및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반영한 특색 있는 동아리 등의 창의적체험활동으로 운영된다.


 외에도 걷기 활동과 자전거길, 하늘길, 물길 등 모험도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을 키우며, 회복중심 생활교육을 통해 행동의 변화를 유도한다. 또한, 학생․보호자․재적학교 담당자 등과 수시 상담을 실시하고, 전문가의 심리치료도 병행한다.


대구팔공산수련원 이교화 원장은“지금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학생들이 마음이자라는학교에서 자신만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우리 교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