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한전 아파트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소 무료설치

내일신문 전팀장 2017. 4. 17. 08:22

아파트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기 무료설치 지원
- 대구시‧한전 19일 오후 2시, 아파트형 전기차 충전소 구축사업 설명회 -



대구시는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에서 전기차의 공동주택 충전인프라 구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공동주택 최대 4천개 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형 전기차 충전소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은 공동주택 충전 기반 마련으로 전기차 보급 활성화 및 충전 불편해소에 기여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동주택 대상 공용충전기 무료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입주민 간 충전인프라 설치에 대한 합의 후 입주자 대표 명의로 세대수, 계약전력, 주차면 등 공동주택 정보와 구축 희망 충전기 수를 한전 홈페이지(www.kepco.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구시 한전 아파트 전기차 충전소 무료설치  접수기간은 4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이며, 접수된 공동주택 중 현장조사를 거쳐 입주민 동의 및 설치가능 여부를 고려하여 대상을 선정한다.단, 재건축 대상 및 변압기 용량부족 단지, 현장설치 불가 단지는 구축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구 아파트 충전인프라 설치 기준은 급속충전기인 경우 300세대 이상 1천500세대 미만에 1대, 1천500세대 이상은 2대 설치 가능하며, 완속충전기는 500세대 미만 2대, 1천세대 미만 3대, 1천500세대 미만 4대, 2천세대 미만 5대, 2천세대 이상은 6대를 설치할 수 있다. 


대구 아파트 충전기를 구축하는 비용은 한전에서 전액 부담하고, 공동주택에서는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부지만 제공하면 된다. 또한, 충전요금은 이용자가 현장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이며 공동전기료, 관리비 등에서는 전혀 부담이 발생하지 않는다.


작년 충전기 구축사업은 3차 공모까지 전국 1천301개 단지가 신청하여 804개 단지가 선정되었으며, 우리 지역에서는 66개 단지가 구축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구시는 한전과 함께 오는 4월 19일(수) 오후 2시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본부 전력관리처 강당에서 아파트입주자 대표 및 관리사무소장 등을 대상으로 ‘아파트형 전기차 충전소 구축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시 정재로 미래형자동차과장은 “전기차 시대, 공동주택 충전기 설치는 필수다“며 ”우리 지역의 전기차 이용자 충전 불편을 해소하고 전기차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기타 자세한 문의는 대구시 미래형자동차과(☎803-6372) 또는 한전 대구경북본부 지속가능사업부(☎350-2344)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 아파트형 전기차 충전소 구축 사업설명회


 설명회 개요
  ❍ 일    시 : ’17. 4. 19(수) 14:00 ~ 15:35
  ❍ 행사장소 : 한전 대구경북지역본부 전력관리처 강당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471길 12)


  ❍ 참석대상 : 공동주택 관리소장 및 입주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