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경찰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개강

내일신문 전팀장 2017. 4. 17. 13:53

구미경찰서(서장 김한섭)는 지난 15일(토) 15:00,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보호와 안정적인 국내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해「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구미경찰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에는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근로자 총 30명(베트남 11, 필리핀 7, 중국 5, 인도네시아 5, 우즈벡 1, 키르키즈스탄 1)으로 도로교통공단 문전운전면허시험장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다국어로 번역된 맞춤식 교재를 제공하고 운전면허 습득에 필요한 이론과정을 설명함으로써 수월하게 학과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구미경찰서 운전면허교실은 개강 전부터 외국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으며, 개강 수업에 참석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 부티투훼(여, 30)는 “운전면허증 취득도 좋지만 한국의 교통법규 및 질서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좋다. 경찰에게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