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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득 의원, 문재인포럼 대구출범식 후 대전 충북 경북 전국 강연회

내일신문 전팀장 2017. 4. 20. 11:15

이용득 의원, 장미대선 앞두고 노동자 표심 공략 비지땀!



이용득 국회의원, 문재인포럼 대구출범식을 시작으로 최근 2개월간 경북 상주보궐선거, 노동정책강연회, 경북지역 인재영입 기자회견 등 대구 경북 관련 일정만 20여 차례 이상 소화
부산 시작으로 원주, 대구, 대전, 충북, 경북 등 취약지역 중심 전국 강연회 개최

이용득 의원 “전국적, 압도적 대선승리 위해 취약지역 중심으로 강연 및 유세활동 이어갈 것”



17일부터 공식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된 후 각 후보 캠프별로 유세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취약지역 및 노동계층 표심 공략을 위해 물밑에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의원들이 있어서 주목된다.

한국노총 3선 위원장 출신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국회의원은 최근 문재인포럼 대구출범식을 시작으로 최근 2개월간 경북 상주보궐선거, 노동정책강연회, 경북지역 인재영입 기자회견 등 대구?경북 관련 일정만 20여 차례 이상 소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이용득 의원의 노동정책강연회는 지난 11일 부산지역 강연을 시작으로 원주(18일), 광주(20일), 대구(21일), 대전(24일), 충북 청주(25일), 경북 청도(26일) 지역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들 대부분 지역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약세가 관측되던 지역들이지만, 매 강연마다 2~300여 명의 지역 노동자와 노동조합 활동가 및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찾아 성황을 이루고 있다.


강연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이 강조하는 “4차산업혁명을 대비한 새로운 대한민국 노사관계모델”에 대한 강의뿐만 아니라 지역 노조와 시민?사회단체의 현황을 공유하고, 차기 정부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용득 의원은 지난 상주 의성 군위 청송 재보궐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김영태 후보와 김부겸 의원(대구 수성갑)의원과 함께 지역 선거기간 내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취약지역 선거운동에 열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더민주 이용득 의원은 정치적 리더십이 사라진 대구 경북지역의 민심을 설득하기 위해 경북지역 인재영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월 문재인 포럼 대구출범식에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과 함께 참석을 시작으로 지난 14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경북지역 인사영입 기자회견을 벌이는 등 경북지역의 민심을 설득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이 의원은 “지금까지의 정부 일방 주도의 노사관계, 사회적 대화 관행으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할 수 없기에 노동이 중심이 된 정권교체가 절실하다”며 “노동이 중심이 된 정권교체를 위해선 전국적이고 압도적인 대선승리가 필수적이다”고 이번 강연회의 의의를 설명하며, “이를 위해 상대적으로 우리 당이 지지받지 못하는 경북지역 등 전국주요거점을 중심으로 강연회와 유세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노총이 대선 지지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진행하는 조합원 총투표가 25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상호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한국노총 총투표를 대선직전 진행되는 매우 중요한 “표심의 바로미터”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많은 의원의 관심과 조직화를 독려하고 있다는 것.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총투표에 한국노총 3선위원장 출신인 이용득 의원의 전국 순회강연 및 노동자층에 대한 밑바닥 민심 공략이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