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 하나님의교회 대구경북혈액원 헌혈 기증

내일신문 전팀장 2017. 4. 26. 17:51

우리 사회의 희망 에너지   ‘생명 선물’ 대구경북혈액원 헌혈 기증

24일(월) 구미 하나님의교회 530여명 성도, ‘생명나눔’으로 상생성장 모색
새 언약 유월절을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지키며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 실시해

지난달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대도시 및 미국, 네덜란드, 뉴질랜드 등 전 세계 헌혈운동



각종 사회공헌에 앞장서 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올해에도 전 세계 지역 곳곳에서 ‘유월절 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운동을 진행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각인시키고 있다. 이에 경북 구미 하나님의 교회 성도와 목회자는 지난 24일 구미 하나님의 교회에서 단체 헌혈릴레이운동을 이어갔다.



구미 하나님의 교회에서 진행된 제737차 헌혈행사에는 모두 530여명의 성도가 헌혈에 적극 동참해 165여명이 실제 헌혈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본 교회는 해마다 유월절을 맞아 전 세계적으로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실시한다. 올해도 2017냔도 유웢러 대성회에 맞춰 3월과 4월 두 달 동안 전 세계 일제히 실시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의 헌혈 릴레이 운동은 말 그대로 전세계 각 도시별 릴레이 운동이다. 지난주에만 서울성계, 고척, 공항, 관악, 월계, 송파, 인천, 안산, 경기광주 등 전국 각 지역 하나님의 교회마다 300~700여명의 성도가 헌혈행사에 참여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하나남의 교회 성도들은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혈액부족으로 위급한 처지에 놓인 이웃을 살리고 생명을 중하는 마음에서 전 세계적인 행사를 진행한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실제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의 적극적인 헌혈운동은 보유량의 상시적 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경북 구미 하나님의 교회는 헌혈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헌혈 기록카드 작성, 혈압과 맥박 측정에 필요한 장소를 마련했다. 또한 헌혈을 마친 이들을 위한 휴식 공간 제공 및 음료와 다과 등을 준비하여 헌혈에 동참하고자 교회를 방문한 이웃들까지 배려한 모습이 돋보였다. 이날 헌혈은 경북혈액원에서 진원한 2대의 헌혈차량에서 진행되었으며. 헌혈한 성도들은 헌혈증서까지도 기부하는 등 적극적인 동참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행사에 대해 김정곤 구미시의원 “하나님의 교회는 국가적 재난에도 봉사활동에 앞장서왔음을 안다. 봄이면 캠퍼스의 개강과 기업체의 바쁜 움직임 속에 단체 헌혈이 힘들어 어려움을 겪곤 하는데 숭고한 희생정신을 높이 평가한다. 금일 대규모 헌혈행사에 많이 놀라고 감동을 받았다. 신앙심과 선한 마음을 근복으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 역할을 담당하였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동석 대구경북혈액원장은 “오늘 참여해준 여러분들이 나누어주신 생명의 헌혈은 각종 사고나 난치병, 불치병을 치료하는 환자들에게 사용이 됩니다. 또한 기증된 헌혈증은 환자들 중에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우들에게 쓰여 집니다. 유월절 때 마다 하나님의 교회 성도 여러분께서 헌혈에 참여해주셔서 굉장히 요긴하고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여러분들이 나눠주시는 생명의 빛은 병상에 누워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서 작동이 됩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대한민국을 통틀어서 자발적으로 (헌혈에) 우수하게 참여해주셔서 저희들은 굉장히 반갑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헌혈을 통해 수합된 혈액은 모두 대구경북혈액원에 기증되어 수혈이 필요한 곳에 공급되어 혈액부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백혈병을 비롯한 난치병 환자들과 응급사고로 수혈이 필요한 곳에 쓰여 질 것을 밝혔다.


헌혈에 참여한 구미 하나님의교회 성도김OO (여, 42,봉곡동)는 “유월절을 통해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을 본받아 혈액부족으로 위급한 처지에 놓인 이웃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전 세계 수많은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지역에서 헌혈 릴레이 운동을 전개하며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화원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행사를 준비한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이웃을 사랑하라는 가르침에 성도들이 뜻을 모았을 뿐이다.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사랑이 메마른 시대에 지역사회와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여 따뜻한 온정이 넘치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설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 175개 2,500개 교회 지역 곳곳에서 활발한 선교활동을 진행하며 개인주의와 이기심으로 각박해져가는 시대에 선진문화 확립의 초석인 깨끗한 거리조성 및 이웃과 소통하는 사회복지부분의 자원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민의 유대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를 돌보는 마음으로 독거노인돕기, 농번기 일손돕기, 생필품지원, 재난구호활동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각족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