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대구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병원체 조기 진단 식중독 감시한다

내일신문 전팀장 2017. 4. 27. 14:58

하절기 대비 감염병․식중독 예방활동 강화
-대구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병원체 조기 진단 및 식중독 감시사업 추진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5월부터 8월까지 각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여 메르스 등 병원체 조기 진단과 식중독 감시사업을 추진하여 감염병 및 식중독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주요 예방활동으로는 국제행사장 탄저균 모니터링, 의심환자에 대한 메르스․지카바이러스․뎅기열 등 해외유입 감염병감시, 집단시설 영유아에 대한 성홍열검사 그리고 환자접촉자 및 집단시설종사자에 대한 잠복결핵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그리고 병원, 목욕탕 냉․온수에 대하여 냉방병 원인균인 레지오넬라검사,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을 유발시키는 야생진드기 분포조사,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 등을 실시하여 병원체 조기 진단과 더불어 감염병 발생 및 확산에 신속히 대응한다.


또한, 식품제조용수에 대한 노로바이러스검사, 집단급식소와 청소년수련시설 등에 대한 조리기구 위생검사, 시중유통 식품류 미생물오염조사 등 감시사업을 추진하여 식중독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감염병 전파에 신속 대응하고 식중독 발생 사전 예방, 유통식품 안전성 점검 등 하절기 특별관리를 통하여 시민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