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집중단속 실시

내일신문 전팀장 2017. 4. 28. 18:08

4월 28일부터 5월 19일까지 현장 홍보 및 단속 실시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관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해 보건복지부, 경상북도, 민간기관인 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와 함께 4월 28일부터 5월 19일까지 약 3주간에 걸쳐 관내 공원, 관공서, 공연장, 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 및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구미시 합동점검에는 비장애인 차량의 불법주차, 보행장애인 탑승 없이 주차하는 경우, 주차표지 위·변조 등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단속을 실시하며,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설치 적정성(설치 장소, 유효폭 확보여부, 규모, 높이차, 주차면수 확보 여부 등)도 같이 점검한다.



또한, 구미시는 장애인주차구역 이용안내 및 올해 9월 1일부터 전면으로 바뀌는 새로운 모양의 주차가능표지도 같이 홍보할 예정으로,  9월 1일 이후 기존 표지(주차가능)로 주차구역 이용 시에는 보행상 장애인이라 하더라도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되며, 주차방해 행위는 50만원, 장애인주차표지 부당사용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의 편의를 위하여 설치한 최소한의 편의시설로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절대 주차하는 일이 없도록 양보해 주시기 바라며, 구미시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단속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가 근절되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