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 어버이날 엉클권 사랑나눔 봉사단 효나눔 행사

내일신문 전팀장 2017. 5. 8. 11:51

어르신 모시고 보양식과 문화공연으로 흥겨운 자리 마련
- 청소년 자원봉사 연계로 손자 손녀 보듯 훈훈한 시간 보내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5. 6(토) 12:00 형곡동에 위치한 엉클권 닭갈비에서 은빛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 50여명과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5월 어버이날을 맞아 구미 엉클권 사랑나눔 봉사단(단장 권규태)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어르신 한분 한분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5월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의 생일축하를 시작으로 한방 삼계탕을 대접하고, 민요, 색소폰 연주, 마술공연, 어르신 장기자랑 등 문화공연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청소년 봉사자를 연계하여 청소년에게는 경로효친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에게는 내 손자 손녀와 만난듯하여 한층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류은주 구미시 사회복지과장은 매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엉클권 사랑나눔 봉사단  권규태 단장과 단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리며, 우리시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미「엉클권 사랑나눔 봉사단」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와 재능기부를 위해 30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3년부터 매월 첫째주 토요일을 봉사의 날로 지정하여 독거어르신 효 나눔잔치를 실시하고, 청소년 쉼터 비전교육 및 취업상담, 저소득 장애인가구 집수리 지원, 저소득 아동을 위한 장난감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