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시민교회 함께하는 사랑의 돌잔치 나눔

내일신문 전팀장 2017. 5. 8. 11:54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5월 6일(토) 시민교회(담임목사 조민상) 주관으로 비전센터 ‘흔적’에서 생활이 어려워 자녀 돌잔치를 하지 못한 저소득 가정 3가정을 초대하여 사랑의 돌잔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구미시민교회에서 지역사회 행복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저소득가정의 자녀 돌 사진 및 가족사진 촬영, 축하이벤트 등으로 돌 축하 행사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 함께한 부모 및 가족 모두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생활이 어려워 돌잔치는커녕 백일사진도 못 찍어주었다는 지산동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에서는 “아이 돌 사진과 가족앨범을 가질 수 있게 돌잔치를 마련해주신 구미시민교회에 정말 감사하다”며 “소중한 추억을 가지게 해주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아들을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미시민교회(목사 조민상)은 저소득가정 중 돌 사진이 없는 아동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매년 돌 축하 잔치를 펼치는 등 소외계층이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또한, 교회에는 모든 봉사를 지원할 수 있는 풀인력과 자원을 가지고 있으니 언제든지 어려운 일들이 있으면 지원해 주겠다고 약속하였다.



백인엽 주민복지과장은 “저소득 가정의 돌잔치를 준비하고, 세심한 배려까지 잊지 않고 챙겨주신 구미시민교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저소득가정에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