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 선산읍 익명의 기부자가 이웃돕기성품 기탁

내일신문 전팀장 2017. 5. 11. 13:58

쌀 30kg 상당과 밑반찬을 구미 선산읍사무소 앞에 몰래 두고 가~



선산읍(읍장 이대창)에서는 2017년 5월 10일 이른 아침, 읍사무소 정문에 익명의 기부자가 이웃돕기에 써 달라는 쪽지와 함께 쌀 30kg과 밑반찬을 두고 갔다.


경북 구미 선산읍에는 매년 익명의 기부자가 쌀, 콩 등의 농작물을 읍사무소 앞에 몰래 두고 가는데, 같은 포대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동일인의 선행으로 추측된다.
  
이대창 구미 선산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우리 선산읍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고 기탁한 성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