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시 독일 투자유치 및 경제협력사업 추진단 파견

내일신문 전팀장 2017. 5. 12. 19:30

구미시 글로벌 도시로 우뚝 서다!



○ 구미 국가5산업단지, 아시아 탄소 산업 허브로 구축
    - CFK-Valley Korea, 구미 설립 MOU 체결
    - 독일 탄소 도시에서 구미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 구미 청년일자리, 세계와 경쟁한다
    - HWK-BLS, 마이스터 육성 MOU 체결
 

구미시, 對독일 투자유치 및 경제협력사업 추진단 파견
  구미시는 탄소산업 육성, 마이스터 육성 및 민간경제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남유진 시장을 단장으로 對독일 투자유치 및 경제협력단(이하, 투자유치단)을 5.14〜5.20까지 5박 7일간 파견한다.

  이번 투자유치단 파견은, 제11회 CFK-Valley(탄소섬유 클러스터) 2017 컨벤션 참여, 구미 투자 환경 설명회 개최(Tag der Gumi City : 구미의 날), CFK-Valley Korea 구미 설치 MOU 체결, HWK-BLS와 마이스터 육성을 위한 MOU 체결, 해외 현지 취업을 위해 파견 중인 구미대 학생 격려 및 간담회 개최, 유럽 터키경제인연합과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할 예정에 있다.


구미 국가5산업단지, 탄소산업의 아시아 허브로 구축
  이번 독일 투자유치단 파견의 핵심은 “구미 국가5산업단지의 아시아 탄소산업 허브화”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있다.

CFK-Valley(탄소섬유 클러스터) 컨벤션 전날에 진행되는 「구미투자환경설명회」에서는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가 가지고 있는 IT 융복합 산업의 강점과 현재 조성 중인 구미탄소산업클러스트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며, 설명회에 참석한 유럽 기업 및 기관들의 직·간접 투자와 R&D를 통해 구미가 아시아 탄소산업의 허브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상호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구미투자환경설명회」행사 전에는 독일 북부 최대 탄소 클러스터인 「CFK-Valley Korea, 구미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6년 확정된 ‘구미탄소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의 파트너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미가 아시아 탄소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HWK-BLS, 구미형 마이스터 육성 MOU 체결
 아울러, 독일 Meister 육성의 산실인 뤼네부르크 수공업협회와 구미에서 추진 중인 마이스터 및 마이스터고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미시는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전문기능인들이 독일에서 기술을 연마하고 국내를 벗어나 독일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청년일자리 창출, Follow 구미
  한편, 지난 2월 국제요양전문치료사 자격증 취득 및 현지 취업을 목적으로 파견된 브라운슈바이크 AWO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그간 진행된 사업에 대한 중간보고와 2017년 사업확대를 위한 공식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식 미팅 이후 현재 파견 중인 학생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겸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2015년, 독일 AWO(노동자복지협회 )와 구미시, 구미대학교는 매년 학생 10여명이 AWO를 통해 기술교육을 받기로 합의했다.


구미시 산업, 독일에서 길을 찾다.
  이번 투자유치단 파견은 구미시가 2015년 개소한 독일 통상협력사무소를 통해 이루어낸 성과다.

  특히 탄소산업과 자동차, 항공기 등 전후방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구미시는, 통상협력사무소를 활용하여 독일과의 지속적인 교류가 가능해 짐에 따라 독일탄소산업의 심장인 CFK-Valley Stade에서 구미 탄소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아시아 탄소 허브 구축을 위한 CFK-Valley Korea 구미 설치 MOU 체결, 마이스터 육성을 위한 MOU 체결 등 많은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게 되었다.


강승수, 한성희 구미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관내 탄소섬유 관련 기업 대표 및 실무자 등 지역 경제인 및 오승환 수자원공사 본사 처장, 금오공대 이영실 교수, 금오공고 이형규 교장 등이 함께하여 민간차원의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파견에 앞서 남유진 시장은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독일과의 경제교류가 직접적인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앞으로 그들의 원천기술과 우리의 우수한 제조능력을 통해 구미시를 아시아 탄소산업의 허브로 만드는데 반드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