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창립 10주년 기념 행사

내일신문 전팀장 2017. 5. 16. 11:03

“지난 10년간 지원기업 매출액 증가 5,073억, 고용창출 1,607명의 성과 달성”,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 제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차종범)은 16일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열정의 10년,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기술원 다목적홀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식은 1,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정부,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술원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기술원의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고 앞으로 기업이 신뢰하는 열린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GERI 2030’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차종범 원장은 그간 연구개발, 기업지원, 창업지원 등을 통해 달성한 성과를 알리고 GERI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목표와 함께 △가치창출형 연구개발 강화 △지역산업의 혁신성장 주도 △동반성장 파트너쉽 구축 △지속성장 경영체계 확립 등 4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차 원장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과제도 제시했다. △한국 No.1 3대 산업, 한국 Top 6대 기술 선도 △중소중견기업 성장촉진으로 강소기업 10개사 육성 △지역 신성장동력 창출로 5,000명 신규 고용창출 △Total Solution을 통한 지원기업 매출액 1조원 달성 등 4대 과제였다. 이를통해 “앞으로 기업과 같이 성장하는 열린 연구기관으로서 구미산업을 리딩하고 기술혁신형 강소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본 행사에서 새로운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기술원의 주요 기업 지원실적과 성과물을 전시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축하메시지 영상을 통해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변화와 혁신으로 지역의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려온 그간의 노력에 감사한다”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지역의 일자리창출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기술원은 안정적 연구환경을 갖추고 자생력을 높여 R&BD 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10년전에 구미전자기술연구소와 구미전자산업진흥원을 통합하는 대결단을 내렸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R&BD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술원은 그동안 구미지역 기업의 체질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난 10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성장을 위해 역할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부 행사에서는 산업연구원(KIET) 유병규 원장의 ‘4차산업혁명과 한국 산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의료진단, 탄소, 홀로그램, 웨어러블 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창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첨단산업 육성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차종범 원장은“기술원은 지금까지 지역의 산업구조고도화와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단순한 자금지원을 넘어 모든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연구기관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