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국립대구과학관, 국립대구박물관 국보급 문화재 3D 프린터 복원 등 협력

내일신문 전팀장 2015. 5. 14. 14:23

국립대구과학관, 국립대구박물관 국보급 문화재 3D 프린터 복원 등 협력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강신원)과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함순섭)은 13일(수) 국립대구과학관 3층 회의실에서 미래 융․복합 인재 육성과 과학과 예술의 융합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대구·경북 문화유산의 과학적 접근과 R&D 공동 기획·운영 △청소년 교육을 위한 과학·문화 융합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협력 △과학전시품과 문화유산 전시품의 상호 교류 및 협력 △3D 프린터 등 과학기술을 이용한 문화재의 활용과 복원 △과학관·박물관의 전시 기법 및 운영 노하우에 관한 정보 교환과 전문 인력의 협조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3D 프린터 등 과학기술을 이용한 국보급 문화재의 활용 및 복원을 진행하는 등 과학과 문화재의 융합 프로그램 마련 및 전시교류 등을 통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국립대구과학관 강신원 관장은 “과학관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설립된 기관인 만큼 대구박물관이 소장한 국보급 문화재에 적용된 과학적 원리를 연구해 대중이 과학을 친근하게 느끼게끔 도와야 한다”라며 “오랜 운영 노하우와 대중에게 사랑받는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국립대구박물관과의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과학문화 활성화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