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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경북연구원 구미 고순도 클러스터단지 조성 소개

내일신문 전팀장 2017. 5. 19. 14:23

4차 산업혁명 시대, 물이 앞장섭니다!
- 스마트 통합물관리를 위한 구미 고순도 클러스터단지 조성 소개 -
- 새정부 국정방향에 대응하는 물산업 육성방안 논의 이어져 -



경상북도는 19일 오후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수처리, 물산업 비즈니스, 해양물산업, 수자원 관련 교수, 박사 등 물산업 전문가와 물기업 대표, 물산업 동향 연구기관 등 6개 분야 약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경북 물산업육성협의회’를 열었다.


경북 물산업육성협의회(협의회장 이순화 영남대교수)는, 전국 최초로 물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하고 제7차 세계물포럼, KIWW 2016 등 물관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을 뿐만 아니라, 우리지역 물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경북 물산업의 브레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회의는 제19대 대선에 따른 문재인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앞으로의 국정방향에 긴밀하게 대응하고 경북 물산업에 새정부의 국정과제를 반영해 국가 정책공약에 부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내용으로 열렸다.21세기 스마트시대에 걸맞는 통합물관리체계의 일환으로서 국토교통부 신산업인 구미지역의‘고순도 클러스터 단지 조성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추진방안도 논의했다.


* 고순도 공업용수 생산기술 개발을 위한 진흥․실증화시설 및 중앙공급기반을 구축하는 사업(’19~’21, 900억 규모, 구미 하이테크벨리)


또한, 오는 9월 경북이 직접 개최할 예정인 KIWW 2017(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사 추진방안, 경상북도 특화세션 등을 논의했으며, KIWW 2016과는 차별화해 물산업 이해당사자들의 니즈를 반영하고, 제8차 세계물포럼과 연계하며 다양한 Bottom-up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제시했다.



경북도 물산업육성협의회는 복지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 개막에 맞추어 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넓혀가는 차원에서 새로운 통합물관리 방안인 고순도 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하고, KIWW 2017을 통한 국제 물이슈를 선점해 지역 물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등 새정부의 시작과 지역 발전의 연계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


김원석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물과 4차 산업혁명을 연계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함으로써 새정부의 역점정책에 부합하도록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면서, “경북 물산업 부흥을 위해 물산업육성협의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