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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소통방 만들고 일하는 방법 개선 박차

내일신문 전팀장 2017. 5. 22. 14:05

경북소방본부, 소통방 만들고 일하는 방법 개선 박차
- 불필요한 업무 절차는 간소화하고 유사사무 통․폐합으로 효율성 제고 -
-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직원들로 ‘일하는 방법 개선 추진단’ 구성 운영 -
- 소방본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경북소방 소통방’마련 직원의견 수렴 -
경북소방본부, 소방관서 일하는 방법 개선 박차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현실여건에 맞지 않는 업무를 과감히 개선해 행정낭비 요인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업무절차는 간소화시키고, 유사 사무는 통합 또는 폐지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일 잘하는 경북소방 구현’을 목표로 ‘소방관서 일하는 방법 개선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하는 방법 개선의 주요 내용을 보면, ▲ 불필요한 일 버리기, ▲ 업무프로세스 개선, ▲ 유연하고 탄력적인 조직 문화, ▲ 참여와 수평적 협력 등 4개 대과제로 분류해 각 과제별로 업무분석을 통한 통합적인 개선 방향을 세우고, 소과제로 재분류해 업무배경, 목적, 현실태, 문제점, 개선대책을 마련해 강력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추진계획을 보면 업무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직원 15명을 엄선해 ‘일하는 방법 개선 추진단’을 구성하고, 5월 25일부터 8월말까지 약 3개월간 운영하면서 소방본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경북소방 소통방’을 개설해 게시자는 비공개하되 내용은 공개해 댓글란을 만들어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일하는 방법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불합리한 업무행태를 발굴․전환시켜 의사소통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현실성이 결여되는 사무는 보완시켜 실효성을 확보하며 소방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대장이나 각종 장부의 목록과 서식 등을 통일시켜 업무의 혼선을 막기로 했다.



우재봉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소방관서 일하는 방법을 개선하는데 전 직원이 참여해 기본사무부터 전문성을 요하는 업무까지 하나하나 세밀하게 살펴 버릴 것은 과감히 버리고 고칠 것은 현실에 맞게 고쳐 한 걸음 앞서가는 경북소방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