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4차 산업혁명 이끌 사물인터넷 전문가 육성!

내일신문 전팀장 2017. 6. 8. 14:34

전국 최초 IoT 전문‧참여교육과정 개설, 무료수강생 모집



대구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지역 IT 산업의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을 위해 사물인터넷(IoT) 전문가를 양성하는「IoT 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한다.
    


○ 대구시는 6월부터 시청별관 201동  4층에서 『IoT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IoT 전문가를 본격적으로 양성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IoT 전문인력은 ‘15년 10월 당시, 약 22만 7천여명으로 전년 대비 약 4.2%증가했었고, ’16년에는 전년 대비 약 11.8% 증가하는 등 인력수요는 점차 급증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시장규모 또한 ‘15년 3조 8천여원에서 연평균 약 29%씩 급격히 성장하여 ’22년에는 약 22조 9천여원에 이를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조사 결과(‘16년1월), IoT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으로인력부족이 지적되는 등 IoT 전문인력 양성이 절실한 상황에서 대구시는『IoT 아카데미』운영으로 매년 2천 7백여명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IoT아카데미에서는 중소기업 재직자, 예비창업자 및 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 교육과정과 IoT 기술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참여 교육과정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이 적용되는 신산업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거나 관련 산업 분야에 창업 및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IoT 이론/실습, BM(비즈니스모델)/SM(서비스모델), 프로젝트 과정이 포함된 전문교육과정을 신청 할 수 있으며 본 교육과정을 통해 신제품 출시와 창업, IoT 시스템 및 응용서비스에 대한 기술 구현 및 개발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문 교육과정 중 프로젝트 과정은 팀당 5명, 총 5개팀을 모집하며, 약 3개월 동안 기획, 개발,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재료부품 구매 비용, 기획 및 컨설팅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통신사 전용망 연동기술 및 인증지원이 제공 될 예정이다.또한, BM/SM 과정은 팀당 5명, 총 8개팀을 모집하여 IoT 분야와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제품 및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사업화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IoT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일반인이라면 IoT 기술을 미리 체험하고 관련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참여교육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참여교육 과정은 체험형, 캠프형, 경쟁형 교육과정으로 개설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신청은 IoT 아카데미 홈페이지(iotacademy.or.kr)와 대구시 홈페이지, 대구평생학습포털 온라인 ‘학습통’(tong.daegu.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IoT 아카데미 교육관 행정실로(☎ 053-219-1736)문의 하면 된다.


한편, 대구시와 SK텔레콤은 오는 6월 개발자 대상 포럼인『제1회 SKT-대구시 IoT Dev Forum』을 개최할 예정이다. 본 포럼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여 IoT 기반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템 선정 및 개발방향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자신이 가진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들을 전문가 그룹과 공유하여 개발상의 문제 해결과 더 나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행사는 6월 21일(수)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40분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구광역시와 SK텔레콤이 공동주최하고,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이 주관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산업 혁신을 선도할 IoT 전문가 양성을 위한 「IoT 아카데미」개설 및 운영으로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인 IoT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특히, IoT기술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글로벌 통신사인 SK텔레콤, KT 등 통신사와 연계 교육으로 역량있는 IoT 인재양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